[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가수 나훈아의 부산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1일 소속사 예소리는 오는 12~13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부산]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여파로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
부산 공연은 지난 달 17일 예매 오픈 8분 만에 전석 매진, 나훈아의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그만큼 공연을 기대했던 관객들은 공연 취소 소식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속사는 관객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담아 양해를 구하며 "추후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상황에 따라 좋은 공연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월 추석특집 KBS2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통해 나훈아는 15년 만에 방송에 출연, '가황'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하듯 신곡 '테스형!' 등을 포함한 역대급 무대들로 대한민국 전체를 들썩이게 했다. 남녀노소 불문 나훈아의 카리스마에 압도당했고, 나훈아의 콘서트 소식에 앞다퉈 예매를 시도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다시 한번 힘을 내자는 취지로 콘서트를 기획한 나훈아는 아쉽게도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로 부산 팬들과의 만남이 안타깝게 불발됐다.
나훈아는 오는 18~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과 25~2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 두 곳의 공연은 아직 취소 결정되지 않은 상황.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남은 공연 개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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