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주지훈과 김은희 작가가 출연해 '킹덤' 비하인드를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주지훈과 김은희 작가가 출연해 '킹덤' 비하인드에 대해 밝힌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지훈의 등장에 조세호는 "와 진짜 '와'하다"라며 감탄사를 터트렸다. 이어 유재석은 "킹덤으로 월클 배우가 됏다. 아니긴 뭘 아니예요. 솔직히 말해서 떴잖아요"라며 부추겼다. 주지훈은 소감으로 "떨떠름해요"라고 말하고 당황했다. 그리고 주지훈은 "예상을 전혀 못했고 그 당시에 넷플릭스 가입자가 20만명이 안됐던거 같다. 말이 될까 했는데. 저는 김성훈 감독님이랑 김은희 작가님이랑 일을 해보고 싶었다. 좀비 배우들이 정말 많이 고생을 했다"라고 말했다.
주지훈은 황인뢰 감독을 만나 갑자기 연기를 하게 됐다며 "엄청 많이 혼났고 한 8개월 정도를 정말 아무것도 모르니까 그 현장에 나가기가 싫었다. 아침에 메이크업 하면서 기가 죽어 있는거다. 오늘은 또 얼마나 욕을 먹을까 엄청 무서웠다. '궁'이라는 드라마가 메가히트작이었어서 제 미니홈피에 또 제가 너무 '궁' 팬이라 하차해주시면 안돼냐고 댓글이 달렸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주지훈은 "짝눈이어서 배우를 못한다. 키가 커서, 까매서 배우를 못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근데 그거 세개로 된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의 "'주지훈이다'라고 하면 어떤 말을 많이 들어요?"라는 질문에 주지훈은 "TV 보다 크고 더 까맣다. 그래서 매너 없는 행위를 당해 본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월클 김은희 작가가 찾아왔다. 김은희는 "똑같이 작업실에서 작업하고 있다. 저는 겁이 많아서 반응을 잘 못 찾아본다. 욕 하면 어떡하지 싶어서 한달 쯤 있다가 보긴 보는데 서핑을 잘 못해서 기사 검색 정도 밖에 못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은희는 '킹덤' 인기에 실감하냐는 질문에 "진짜 저는 똑같다. 똑같이 작업실에서 작업하고 있는데 장항준이 제 카드를 쓰잖아요. 아니 저의 남편이 쓰는 가격대가 점점 높아지더라. 소주를 좋아하던 사람이 와인바를 가지 가끔 용돈도 달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희는 코로나와 겹친 시기에 예견한게 아니냐는 질문에 "예견하기 힘든게 오픈이 올해 3월이었나? 근데 2년 전부터 대본 작업에 들어가니까 비교 되는게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가볍지만은 않은거 같다. '싸인'을 썼는데 그때부터 이런 작품을 써보고 싶었다. 제작 환경이 좀비는 목을 잘라야 하는데 공중파에서는 조금 그렇잖아요. 사극에 좀비까지 나오면 제작비가 너무 엄청나고 사실상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하다가. 넷플릭스에서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제안했더니 바로 흔쾌히 괜찮다고 하셔서 그때부터 시작이 된거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은희는 유재석의 작품을 어떻게 쓰냐는 질문에 "어떻게든 모르겠다. 계속 앉아서 생각하고 생각하다가 밤을 완전히 새워야 한다. 아침 새벽부터 생각이 많이 난다. 근데 결국에는 반전이라든지 이런거는 작가가 유리한 싸움이잖아요. 작가가 먼저 짜놓고 언제 오픈을 해야 효과적일까 이런거를 많이 고민하는거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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