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명수가 성대모사 달인 시청자와 만났다.

17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연말을 맞아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예선이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성대모사를 준비한 여러 청취자들을 만났다. 익명으로 첫 도전을 한 청취자는 뜨거운 해변에서 컵에 콜라를 마시는 느낌과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모기 한마리가 귀찮게 하는 느낌, 신해철 씨 라디오 중 이적이 노래하는 성대모사를 준비했다. 그러나 터지지 못했고 박명수는 "공감대는 있었지만 웃음이 없었다"며 지적했다.

두 번째 청취자는 우유 데피는 소리로 박명수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어딘지 약한 소리에 탈락하고 말았다.

7살 어린이도 성대모사 달인에 도전했다. 매미소리와 밥을 더 달라고 하는 강아지 소리를 열심히 한 어린이에 박명수는 매정하게 실로폰으로 '땡'을 치지 못하고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로 줬다.

문재인 대통령 세트를 준비한 청취자도 있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내는 '해바라기'와 '타짜' 성대모사, 이승환 휘성 세트. 김정은 국방위원장에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아 당황한 문재인 대통령을 흉내냈다. 완벽한 문대통령 성대모사에 박명수는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어딘가 2% 아쉬운 끝마무리에 재도전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옷가게 브랜드 방송 안내멘트와 '미스터트롯' 김호중 성대모사를 하는 청취자도 잔잔한 웃음을 선사했다.

박명수는 "한주 쉬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안 산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청취자들이 같이 듣고 있지 않나. 안 웃긴데 일부러 드릴 수 없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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