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언니' 캡처
'노는언니'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전 농구선수이자 스포츠 해설가 김은혜가 '노는언니'를 통해 임신 소식을 밝힌 가운데, 네티즌들의 축하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E채널 '노는언니'에서는 박세리, 남현희, 곽민정, 한유미, 김온아, 김은혜가 강화도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은혜가 깜짝 등장해 멤버들의 반가운 환영을 받았다. 박세리는 김은혜에게 술을 권했으나 김은혜는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남현희는 김은혜에게 "무슨 고민이 있냐"라며 걱정했고, 김은혜는 "원래 주량은 2병반 정도 마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세리가 "2세가 생겨서 그러냐"라며 장난스럽게 묻자 김은혜는 그렇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은혜는 "사실 처음 왔을 때도 술을 같이 마시고 싶었다. 그런데 그때도 임신 중이라 마시지 못했다"라고 해명하며 "내년 3월에 출산할 예정이다"라고 밝혀 멤버들의 축하를 자아냈다.

이어 "결혼한 날짜보다 임신 주수가 더 길다. 속도위반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계산하는 방법이 조금 다르더라"라며 속도위반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태명이 '또발이'라고 밝힌 김은혜는 "남편이 말할 때 '또'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래서 '또발이'라고 태명을 짓게 됐다"라고 설명해 멤버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김은혜의 임신 소식이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김은혜는 오늘(16일) 헤럴드POP과 진행한 전화 통화를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들 술을 마시는데 저만 빼는 느낌이 있었다. 제작진과 미리 얘기를 한 후 밝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절친 한유미도 임신 사실을 몰랐던 것에 대해 "가족들하고 정말 친한 지인들 외에는 거의 몰랐다"라며 "숨겼다기보다 나이가 있다 보니까 이런 얘기가 조심스러웠다"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김은혜는 "'노는 언니'에서 정말 많은 경험을 했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 선수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그들의 고충을 알게 되면서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라며 프로그램과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임신을 하게 돼서 이제는 함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출연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 E채널 '노는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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