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사진=쟈니스 공식 홈페이지
아라시/사진=쟈니스 공식 홈페이지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일본 최대 연예기획사 쟈니스가 소속 연예인에게 약물 검사를 실시했다.

16일 여성자신, 죠세이지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경 쟈니스는 소속 연예인 400여 명 전원에게 약물 검사를 실행했다.

약물 검사는 모발, 혈액, 소변 중 한 가지 방식으로 진행, 입회인 감시 아래 엄정한 방법으로 실시했다.

쟈니스 측은 "킹 앤드 프린스(King & Prince), 스노우맨 등 현역 아이돌부터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배우까지 모두 검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을 시작으로 6개월마다 약물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처럼 쟈니스가 자체적으로 약물 검사를 시행한 이유는 일본 내 연예인들의 지속적인 약물 스캔들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약물 스캔들로 체포, 기소될 시 연예인들의 방송 활동 및 CF 계약 등에 차질이 발생해 소속사는 수억 원대의 위약금을 물어내야 한다고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일본 유명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 올해 인기 배우 이세야 유스케, 인기 싱어송라이터 마키하라 노리유키 등이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쟈니스에서도 2017년 캇툰 출신 다나카 코키가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현지 방송국과 영화사 등은 쟈니스의 약물 검사를 반기는 분위기다.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방송 및 광고에 섭외하면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쟈니스는 1962년 설립된 일본 대형 연예기획사로, 배우 기무라 타쿠야, 일본 국민 그룹 아라시, SMAP, 캇툰, 킨키키즈, V6, 헤이세이점프 등을 배출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