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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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박명수가 노련함을 바탕으로 청취자와 소통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토요일 코너 '11시 내고향'이 진행되었다.

박명수는 "코너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됐는데 저의 자가격리로 코너에 어색해진 분들이 있을 거다"라며 "청취자와 함께하는 비대면 1대 1 토크쇼"라고 해당 코너를 다시 소개한 코너를 다시 소개했다.

박명수와 첫 번째로 통화한 청취자는 코로나 시국으로 사정이 어려워졌다는 웨딩업 종사자였다. 박명수는 청취자에게 일하며 있었던 재밌는 일화를 물었다. 청취자는 "예식일이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날인 신랑 분이 계셨다. 그래서 입장 직전에 도착하겠다는 분이 계셨다"라고 지금 시점에만 겪을 수 있는 특이했던 경험을 말했다.

더해 청취자는 "예식 전, 중간중간 신랑분이 계속 사라져서 봤더니 긴장돼서 뒤에서 깡소주를 드시고 계시더라"라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런 상황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있다"며 당시 신랑분의 상황에 공감을 표했다.

이어 박명수는 딸 민서 양이 진로를 찾을 수 있었던 방법을 말하기도 했다. 두 번째로 연결된 청취자는 딸의 이름이 박명수의 딸 이름과 같은 민서라고 했다. 박명수는 "민서라는 이름이 많다. 흔한 이름이 건강하게 잘 산다"라며 흔한 이름에 관한 속설을 말로 청취자와 소통을 이어갔다.

청취자는 박명수의 자식 교육 방법을 물어 왔다. "어떻게하면 박명수님의 딸 잘 클 수 있는지"라며 묻자 박명수는 "여러가지 테스트해봤는데 한국무용을 가장 즐거워하고 잘했다. 아이들이 뭘 잘하는지 알아보고 체크해야한다"라고 딸 민서 양이 한국무용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러자 청취자는 "딸이 그림을 잘 그린다"고 했다. 이런 청취자의 말에 박명수는 "그럼 돈 많이 버셔야 겠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어묵집을 하는 청취자와 통화하기도 했다. 청취자가 남자친구와 가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하자 박명수는 결혼하기 전인 상태 아니냐며 가게 자본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궁금해했다. 청취자가 남자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자 박명수는 "곧 결혼하시겠다. 그래서 목소리가 어둡다"라는 말로 청취자의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진 마지막 통화에서 박명수는 베트남어 통역사인 청취자와 통화했다. "베트남에 가야 하는데 어떡합니까?"라며 걱정하자 청취자는 덤덤하게 "일이 없어요"라고 했다. 청취자가 떨려서 베트남어로 자기소개를 길게 하지 못하자 박명수는 "단어를 많이 까먹으셨다"라는 말로 청취자가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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