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재형이 음알못 멤버들을 데리고 콘서트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꾸미는 정재형과 음악 천재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콘서트를 위한 특훈을 앞두고 멤버들이 모두 정재형을 도와 프랑스 가정식을 만든 가운데 우여곡절이 끊이지 않자 지친 양세형은 “우리 그냥 음악 하면 안 되냐”며 호소했다. 김동현은 “그래도 먹어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달랬지만 양세형은 “깜짝 놀랐다 치고 음악 하면 안 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프랑스 가정식을 해먹는 건 처음“이라며 감탄했던 양세형은 이승기가 밀가루를 날리고 차은우가소금을 쏟는 실수를 하자 “내가 해보니까 이 음식은 집에서는 못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기 역시 “맞아, 남의 집에서 해야지”라고 동조했고 이를 듣던 정재형은 “너희 양아치니?”라고 응수해 웃음을 줬다. 끝나지 않는 차은우는 “근데 궁금한 게… 우리 오늘 음악 해요?”라고 말했고 양세형은 “이따 영재 친구들 만나면 키가 부쩍 커 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요리에 고군분투하던 정재형은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한탄했고 이승기는 “지금 콩쥐 같다”며 “재밌긴 재밌다”고 웃었다. 그런가 하면 신성록이 앉아있던 의자의 쿠션이 빠지는 등 또다시 소동이 펼쳐졌다. 정재형은 결국 “너희 그냥 가라, 안 되겠다”고 말했고 김동현은 “정말 죄송하다. 그래도 밥은 먹고 가겠다”며 웃었다. 이후 음식이 완성되자 멤버들은 건배를 하며 다시 “고생했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아직 음악 연습은 하지도 않았다”며 현실을 자각해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콘서트 솔로 자리를 두고 멤버들 사이 대결이 펼쳐졌다. 신성록은 “오랜만에 세기의 대결을 하는 거냐”며 이승기 대 양세형 구도를 만들었고 이승기는 황당한 듯 “어떻게 한 번 노래로 죽여줘?”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양세형은 “저와 자웅을 겨룰 수 있는 건 승기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응수해 이승기를 헛웃음 짓게 만들었다. 솔로 결정전에서 이승기가 첫 번째로 캐럴을 부르자 멤버들은 “이러면 그냥 승기가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네가 마지막으로 했어야지”라고 전의를 상실했다. 결국 “그래고 승기가 하는 게 임팩트 있겠다”는 양세형의 말에 정재형은 기다렸다는 듯 “그럼 승기로 할까?”라고 나서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가 솔로로 정해진 가운데 이들은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정재형은 “이렇게 화음을 쌓으라”며 시범을 보였고 신성록은 고난도 화음에 당황한 듯 멈춰버린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 역시 “이럴 거면 아침부터 연습해야 했다”며 반발해 웃음을 줬다. 리허설까지도 멤버들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 음악 신동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이내 정재형의 ‘족집게 과외’로 인해 멤버들이 “신난다”, “연주하는 것 재밌다”고 흥미를 보이며 콘서트의 모습을 갖춰갔다. 멤버들은 물론 기타 신동 송시현, 피아노 신동 박지찬, 바이올린 신동 설요은이 함께해 캐럴 메들리로 꾸민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