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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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서장훈이 소개팅 여성 참가자들에게 일침했다.

21일 오후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소개팅 여성 참가자들이 출연했다.

첫 번째 여성 참가자 김유진 씨는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의 25세 필라테스 강사였다. "이상형은 남주혁이다. 재밌는 사람 좋아한다. 직업은 없으면 된다"는 말에 서장훈은 "거지라도 괜찮냐. 집에 갈 때마다 택시비 꿔가는 남자는 어떠냐"고 극단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다음 참가자 26세 주지은 씨는 아버지의 회사 해외 영업부 매니저였다. "결혼해서 제가 돈 벌면 되니까 좋아하면 상관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아킬레스건이 움푹 들어가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고. 이에 세 번째 참가자는 주지은 씨에게 "나 아킬레스 건 예쁘다"라고 어필했다.

이수근은 "이상형이 정해인이냐. 정해인 닮았는데 아킬레스건이 예뻐야 하냐"고 되물었다. 서장훈은 "그런 애 없다. 가라. 정해인 닮은 애가 여길 왜 나오겠니"가로 어이없어했다. 세 번째 참가자는 추모공원을 하는 아버지의 후계자이자 패션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28세 이연화 씨였다.

이수근은 "아버지가 추모공원을 하시면 추모 잘하는 남자면 되겠다. 잘 우는 남자면 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잘생기면 재미가 없고 재밌으면 잘생기질 않았더라"는 이연화 씨의 말에 이수근은 "날 봐라. 나는 재밌으면서 잘생겼다"고 했다. 그러나 이연화 씨는 시선을 피했다.

이어 이연화 씨는 "두꺼운 실로 짜여진 오버 사이즈 크림색 니트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구체적인 이상형을 제시했다. 몇 년 전 이관개방증이라는 희귀병을 얻은 후 운동에 열중하다가 머슬퀸이 되었다고도 고백했다. "아픈 후로 연애관이 바뀐 것 같다"는 말에 보살들은 이해해줄 인연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이다음은 영국에서 온 22세 의대생 채연우 씨였다. 그는 "전 남자친구와는 군대를 가서 헤어졌다"며 군필자를 찾는다고 밝혔다. 그는 "얼굴은 안 본다"면서도 이상형으로 방탄소년단 뷔를 꼽았다. 20대의 젊고 잘생긴 CEO를 찾는다는 말에 서장훈은 "미안한데 가라. 일찍 가라. 오늘 이상형 만나기에는 글렀다"고 쳐냈다.

마지막 참가자는 약사 겸 프리랜서 모델로 뷰티패션 사업을 준비 중인 28세 최윤혜 씨였다. 그는 최근 연애가 짧아졌다며 "분명 사랑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한 달 컷이다. 감정소모 하는 게 힘든 거다. 상대방한테 문제가 있으니까 금방 식는 건 아니다"고 주장했다. 서장훈은 "네 문제는 왜 생각 안 하냐"고 일침을 날렸다.

참가자들은 얼굴을 많이 보지 않는다고 했지만, 서장훈의 경고에 "외모 본다. 많이 본다. 저 얼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여성 참가자들의 이상형이 다양한 가운데 보살들이 이들의 바람을 충족할 남자를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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