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아내의 맛'에 김예령, 윤석민 가족이 새롭게 합류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 아나운서-김형우, 함소원-진화 부부, 김예령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박은영, 김형우 부부는 출산 전 막달이 다가오자 산부인과를 방문, 초음파 검사에서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듣고 작은 발가락을 보며 설렘을 드러냈다. 다만 아기가 얼굴을 가리고 있어 얼굴은 보지 못했다.
의사를 만난 박은영은 부푼 다리, 잦은 경련을 비롯해 아랫배가 뭉치고 뻐근한 느낌 등 불편한 증세를 이야기했다. 이에 의사는 "규칙적으로 뭉치는 느낌이 있으면 때로는 조산일 수도 있다. 규칙적인 진통일 때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피곤해서 그런 거라면 그 후로 좀 잦아드는 느낌으로 경과를 보면 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아기는 1.6kg에 31주 몸집 정도로 잘 크고 있는 상태였다. 의사는 "중요한 건, 아기의 머리가 엄마 배 위쪽에 있다. 흔히 역아라고 한다"고 알리며 "끝까지 안돌리게 되면 예정일보다 2주 전 제왕절개 일정을 잡아서 수술적 분만을 진행해야 한다"고 알렸다. 박은영이 이왕이면 자연분만을 희망한다는 뜻을 드러내자 의사는 "역아로 자연분만은 위험하다. 아기가 활발히 움직이는 때이니 꾸준하게 집에서 고양이 자세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함소원은 '짠소원'의 오명을 벗고자 이모를 위해 크게 한턱 쏘기로 했다. 시작부터 함소원은 100만원 현금을 인출해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훠거를 먹고 싶다는 이모를 위해 식당으로 향한 뒤 "시키고 싶은 것 다 시키라"고 큰소리를 쳤다. 끝없이 음식이 들어오는 가운데 이모님은 훠궈와 특별식 장수면까지 폭풍 먹방했고, 함소원은 식당에서 22만원을 결제했다.
다음으로는 시터 이모에게 옷을 선물하기 위해 고급 부티크를 방문했다. 이곳에서도 함소원은 "가격 보지 말고 다 보고 입어보라"고 말했고, 이모 점퍼로 24만 9천원을 결제했다. 이모는 감동해 "아이 내가 봐줄 테니 데이트 하고 오라"고 제안했고 함소원, 진화 부부는 데이트 장소로 네일숍을 방문했다.
진화가 네일숍 직원으로부터 손을 관리 받으며 화기애애하자 함소원은 옆을 노려보며 눈을 치떴다. 남편이 젊고 잘생겨 불안할 때가 있느냐는 질문에 함소원은 "홈쇼핑에 한번 같이 갔는데 여자 호스트 님과 PD님이 다 기다렸다가 사진 찍었다. 좋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관리를 더 해야겠다 싶었다"고 답했고, 장영란은 이에 "보톡스 맞지 말라. 그거 관리가 아니다"라고 폭풍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네일숍에서 18만원을 지출한 두 사람은 구제 의상 백화점에서 28만 원에 80벌을 득템하며 뿌듯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배우 김예령은 이날 새로운 '아내의 맛' 가족으로 합류했다. 이날 등장한 뜻밖의 인물은 다름아닌 전 야구선수 윤석민. 패널들은 모두 김예령의 연하 남편으로 윤석민을 오해했지만 알고보니 윤석민의 정체는 김예령의 사위로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딸과 윤석민이 어떻게 만나게 됐느냐는 질문에 김예령은 "석민이가 미국 메이저리그 나가있다가 잠깐 들어왔을 때 자기 친구한테 여자친구를 소개시켜달라고 했다. 그 친구가 우리 딸 선배였는데 주선자로 나갔다가 석민이가 우리 딸한테 친한 동생 오빠 하자고 계속 연락하고 그랬다"고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김예령의 딸 김수현은 이날 엄마의 냉장고를 살뜰히 정리하며 잔소리 폭격을 하거나 요리를 도맡아 하는 등 살림꾼 면모를 뽐냈다. 특히 김예령을 닮은 듯 출중한 미모까지 돋보여 이휘재는 "문근영 닮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예령은 이날 딸과 친구처럼 티격태격하는가 하면, 연년생인 손자들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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