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멤버들이 포항과 경주를 달렸다.

23일 오후 Mnet에서 방송된 '달리는 사이' 3화에는 멤버들의 서산 두 번째 날과 포항, 경주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선미와 하니는 츄가 챙겨준 시리얼로 하루를 시작했다. 유아는 아침부터 짜장라면 먹방을 펼쳤다. "너무 맛있다. 행복해"라고 좋아하는 유아를 본 청하는 "귀엽다"고 웃었다.

'달리자 달달구리'의 창단식 후 친구 사이 첫 교감을 완료한 멤버들에게 메달이 전달됐다. 하니는 "함께가 이런 거였지"라는 소감을 밝혔다. 청하는 "나를, 너를, 우리를 다 알아간 기분이다"고 했다.

이들의 다음 여행은 유닛별 포항과 경주 러닝 트립이었다. 선미와 유아는 경주, 하니와 청하, 츄는 포항으로 향했다. 포항팀의 러닝 장소는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이었다.

청하는 연습 중 인대 손상이 왔다고 털어놨다.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달리고 싶어서 내적갈등을 계속 했다"는 말에 하니와 츄는 "무리하지 마라"고 했다. 이들은 부상당한 청하에 속도를 맞춰 완주했다.

선미와 유아의 러닝 장소는 선미의 어릴적 등하굣길이었던 대릉원이었다. 이들은 빗속 달리기의 정취를 즐겼다. 유아는 "서로 그 분위기에 되게 취해 있었다. 언니가 옆에 있으니까 행복했다"고 했다.

선미와 유아는 황리단길에서 떡볶이를 먹었다. 유아는 "언니한테 너무 정이 많이 갔다. 이유 없이 정이 갈 때가 있지 않냐"며 "제가 근래 눈물도 안 나오고 웃음도 안 나오는 상태였다. 그런데 언니랑 달리기로 힐링을 한 느낌이었다. 조금 내려놓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선미는 "네 얘기가 듣고 싶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들은 즉석사진으로 추억을 기념했다.

포항 유닛 하니, 청하, 츄는 해물파전과 해물라면을 먹으며 서로 똑같은 음식 취향을 재확인했다. 하니는 "우리는 꿈을 쫓아가느라 인생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고 날려버리곤 하지 않냐"고 말했고, 청하와 츄는 공감했다. "춤노래를 못한다"고 고민했던 츄에게 "노래 잘하더라"며 격려하기도 했다.

이들은 포항의 숙소로 모였다. 이때 선미의 아버지가 멤버들을 위해 대게를 들고 찾아왔다. 선미는 "아빠가 피 한 방울 안 섞인 우리 세 남매를 대학도 다 보내주셨다. 너무 고마운 게 많다"며 "우리 아빠라고 소개하면서 기를 세워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감사 인사를 드린 멤버들은 대게로 만찬을 즐겼다.

이후 멤버들은 버킷 리스트였던 '컨셉 파티'를 하기로 했다. 레트로 컨셉으로 맞춰 입은 이들은 캐럴을 부르며 트리를 꾸미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선미는 멤버들에게 '보라빛 밤' 활동 중 입었던 옷을 깜짝 선물했다. 그는 "의미 있는 물건을 공유해서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