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방송캡쳐
'씨네타운'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차인표가 아들,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 시대의 참부모 모습을 보여줬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차인표'를 홍보하기 위해 차인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차인표는 근황에 대해 "코로나가 시작되고 저 자신을 바꾸려고 노력했다. 요즘은 새벽 4시 반에 일어나려고 한다. 일찍 일어나고 있다"라고 했다. 또 "최근에 SNS를 시작했는데 셀카를 못 찍으니 팔로우 하지 않으셔도 된다. 사칭은 아니지만, 제 이름으로 SNS를 하는 분들이 계셔서 경쟁하고자 시작했다. 그런데 셀카가 못 나왔다고 하는데, 진짜 못 나온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아직도 차인표의 '분노의 양치질' 신은 유튜브 등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차인표는 "그것 때문에 임플란트를 했는지 확실하지 않다. 제가 데뷔한 지 10년 만에 하는 악역이라 손병호 선배님께 조언을 구했다. 선배님은 시청자들이 제가 분노하는 걸 느껴야 한다고 했다. 화장실에서 세수하는 신이 있는데, 칫솔을 보고 그렇게 연기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차인표'에 대해 "영화 '극한직업' 감독님이 5년 전 제게 제안했다. 당시 제작자도 잘된 작품이 없었고, 저도 그러지 못해서 거절했다. 대박이 나고 다시 찾아오셔서 하게 됐다. 실제 저와 얼마나 비슷한지는 영화를 보고 판단해달라"라고 했다.

크리스마스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이들이 먼저 이야기를 했는데, 저희 부모님과 화상으로 인사드리려고 한다. 어떤 걸 이용해서 인사할 지는 라디오가 끝나고 이야기해볼 것"이라고 했다.

아들과 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아들에 대해서 "최근 캐롤도 냈다. 내년 봄에 군대를 가는데, 다녀와서 공부를 해서 음악을 하면 좋겠다. 재능은 부모가 발견하는 게 아닌 스스로 발견하는 거다. 부모는 그저 충성된 관객이 되어줘야 한다. 저도 아들이 중학교 2학년 때 기타치는 것을 보고 관객이 됐다. 그래서 지금 실용음악도 하고 노래도 내게 된 것"고 속깊은 이야기를 했다.

가장 행복한 순간은 딸들과 함께일 때라고. 차인표는 "두 딸과 대화를 나눌 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것 같다. 딸들이 사춘기인데, 저와 대화하기 싫어도 해주는 거 같다. 이래저래 행복하다"라고 딸바보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차인표는 "동이 트기 전 가장 어둡다고 한다. 다같이 그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만 버티면 좋은 시간이 올 거다. 희망을 갖고 서로를 응원해라"라고 따뜻한 말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