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목식당' 캡처
사진='골목식당'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백종원이 SOS를 청한 가게들을 방문해 조언을 했다.

3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힘내요 소상공인 특집’ 3편이 꾸며졌다.

먼저 '함박스테이크집'이 방송을 탔다. 지난 주 혹평을 들은 함박스테이크집 사장님들은 패티 맛을 잡기 위해 연습에 매진했다. 대량 생산을 위해 여러 번의 시도를 거치다 보니 길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백종원은 이들이 향해야 할 길을 제시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얼마 후 사장님들은 백종원의 요리 연구실을 찾았다. 사장님들이 준비해 온 패티를 한 장씩 굽자 백종원은 "냉동한 것만 봤을 때는 식욕이 없었지만 구워진 걸 보니 또 다르네"라고 하며 관심을 보였다. 백종원은 이들이 연구한 새로운 함박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으며 "클래식 음악이 필요하다"라는 특별한 칭찬을 남겼다.

다음으로 세 MC는 손님들을 애칭으로 부를 정도로 손님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던 '공릉동 찌개백반집'을 방문했다.

찌개백반집 사장님들은 방송 이후 일부 노매너 손님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SOS를 청했다. 찌개백반집은 사장님은 방송 이후 CCTV를 설치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들은 먼저 안 가지고 들어온 가방에 대한 배상을 요구해 사장님들을 난처한 상황에 부닥치게 한 손님에 대해 말했다. 경찰까지 불러 골목길 CCTV까지 확인한 결과 손님의 거짓말이었던 사실이 밝혀졌다고 해 MC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더해 온 가족이 식사하고 먼저 다른 가족들은 자리를 비운 후 혼자 와서 먹었다고 한 명분만 계산하려고 한 손님, 식사를 마치고 인사하더니 계산 안 하고 그냥 나가는 손님 등 곤란한 상황에 CCTV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장님들과의 대화 이후 MC들은 아침 식사를 했다. 백반집 식사를 위해 아침을 먹지 않고 왔다는 김성주에 "많이 먹기 위해서는 그전에 먹어서 위장을 늘려야 한다"라고 많이 먹는 팁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주 ‘덮죽집’의 문제해결 방법을 논의한 백종원은 MC 김성주, 정인선과 함께 다시 한번 포항을 방문했다.

세 MC와 함께 다시 이야기를 나눈 덮죽집 사장님은 마음이 많이 나아졌다고 했다. 사장님은 문제가 된 덮죽집을 카피한 가게가 상표권을 취하했다는 상황을 전달받았다.

덮죽집 사장님은 지난 방송보다 늘어난 10권의 연구 노트를 들고나와 MC들을 놀라게 했다. 노트 안에 담긴 100가지 이상의 메뉴들은 그동안 사장님의 노력을 증명했다. 사장님의 진솔한 마음과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의 따뜻한 편지가 담겨 있는 사장님의 연구 노트에 MC들은 감동했다. 사장님의 덮죽을 맛본 MC들은 "그때 먹었던 맛", "전보다 더 좋아졌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본격적인 먹방을 펼친 MC들을 보며 사장님은 기쁨의 눈물을 훔쳤다. 사장님은 지난 백종원의 조언에 아이디어를 얻어 오므라이스와 덮죽을 섞은 신메뉴인 '오므덮죽'을 선보였다. 신메뉴를 맛본 백종원은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사람이 입원해서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다면 먹을 맛"이라고 하며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즉석 개선책을 제시하러 주방에 들어간 백종원은 금세 문제점을 고쳐 더 나은 '오므덮죽'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백종원은 신메뉴를 개발할 때에는 포항의 색이 입혀진 메뉴를 개발하는 게 좋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끝으로 백종원은 상표권 문제 해결을 위해 책임지고 결과가 나오면 반드시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