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지현우가 파혼을 고민했다.
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 29회에서는 영국(지현우 분)을 기다리기로 한 단단(이세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렇게 결혼까지 갈 수 없을 것 같아, 그렇다고 파혼할 수도 없고"라는 영국의 말에 고정우(이루 분)는 “누가 기억도 없는 일에 운명을 걸어? 기억에 없는 일은 없는 일이야. 현재의 감정이 진실이야”라며 “약혼식날 네 모습, 행복해보이지 않았어. 이제라도 파혼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 너한테 무책임하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죽도록 사랑해서 아이까지 낳아도 다들 이혼하고 그러잖아? 그깟 파혼이 뭐라고”라고 다독였다.
친구의 말에 힘을 낸 영국은 “또 술드셨어요?”라고 다가온 단단에게 “좀 마셨어요, 근데 어제처럼 술 마셔서 기억 안 난다는 거짓말은 안 할게요”라며 “딴 여자랑 약혼을 해놓고 박 선생한테 그런 무책임한 말을 내뱉은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서 그런 거짓말을 해서요. 안 그래도 힘든데 더 혼란스럽게 만들어서 정말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단단은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저 회장님 다 이해해요. 왜 그런 줄 아니까. 제가 기다린다고 했잖아요. 제가 했던 말 기억하세요? 회장님이 자신 있게 절 여자친구라고 말씀할 수 있을 때까지 저 기다린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도 저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어요. 회장님 마음 다 아니까 기다리고 있을게요”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