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권나라가 이진욱에게 혼을 돌려주기로 약속했다.
2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불가살’에서는 민상운(권나라 분), 민시호(공승연 분)을 돕는 단활(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활은 민시호와 민상운을 구하고 터럭손(털이 많이 난 손을 가진 물귀신)을 처리하는데 성공했지만 물에 잠겨 숨을 쉬지 못했다. 민상운이 다이빙장에서 단활을 끌어올렸지만, 여전히 숨을 쉬지 않았다. 민상운은 단활을 끌고 은신처로 피했다. 남도윤(김우석 분)의 조언으로 민상운이 직접 단활에 인공호흡을 했고, 그때 단활이 눈을 떴다.
단활은 자신을 간병하려는 민상운의 손길을 거부하고, 민시호의 안위만을 걱정했다. 단활이 엇나간 뼈를 맞추며 고통스런 비명을 지르는 동안 민상운은 그저 밖에서 걱정할 수밖에 없었다. 방에서 나온 단활은 “뭐해 여기서”라고 퉁명스럽게 이야기 했다.
민상운은 “아니 뭐 그쪽이 밤 사이에 마음 바꿔서 나랑 동생 죽일까 봐 감시하는 중이에요. 또 어디가요 그 몸으로”라고 물었다. 단활은 “주방. 피가 필요해. 그렇게 인상 쓸 거 없어. 사람 피 아니니까”라며 몸을 움직였고, 피를 마시는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그에게 “왜 역겨워? 인간 피를 마시고 살던 네가?”라고 조소했다.
민상운은 “그만 좀 합시다. 나도 아픈 사람이랑 싸우기 싫거든요. 그보다 이름이 뭐에요?”라고 물었다. 단활은 “알아서 뭐하게. 우리가 서로 이름 부를 사이는 아니잖아”라고 시니컬하게 말하며 끝까지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다. 이어 “왜 그랬어. 그냥 물 속에 버리고 갔으면 됐잖아. 날 왜 구했어”라고 속내를 물었다. 민상운은 그저 불가살을 죽일 수 있는 칼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옥을태(이준 분)는 현세에서 연쇄 살인범인 터럭손을 발견한 경찰에 권력을 행사했고, 타살이 아닌 자살로 위장했다. 방송말미 민상욱은 옥을태가 죽으면 자신의 혼을 단활에게 주겠다고 약조했다. 단활은 민상욱이 과거의 그 불가살이라면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어야 할 어깨 흉터가 없단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한편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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