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하선이 한효주의 미담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해적'의 주역 배우 한효주와 이광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하선은 이광수에게 "언제 봐도 혼자 나이를 안 드시는 것 같다"며 칭찬했다. 이에 한효주는 "가까이서 보셔야 한다"고 대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효주는 이광수를 보며 "오늘 청바지에 니트, 컨버스를 입었다. 제가 좋아하는 미니멀한 패션이다. 잘생겨 보이는 룩이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평소에 화려하게 입는 걸 좋아해서 효주가 별로 안 좋아한다"고 덧붙이며 유쾌한 찐친 케미를 뽐냈다.
박하선과 한효주는 같은 대학 동문이다. 한효주는 "제가 입학하고 바로 데뷔해서 많이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고, 박하선은 "한효주 씨가 나이는 동갑인데 바로 위 기수 선배님이다. 학교 다닐 때 '한 학년 위에 예쁘고 착한 선배님이 있다. 지금 열심히 활동 중이다'고 했는데 그게 한효주 씨였다. '동이' 때 너무 좋았다"며 미담을 전했다.
이날 박하선과 한효주, 이광수는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동이'를 언급했다. 박하선과 이광수는 당시 한효주가 힘든 촬영장이지만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에 한효주는 "'동이'에서 동이 역을 맡아서 '내가 무너지면 안 된다', '힘들면 안 된다'라고 생각하며 버티면서 촬영했던 것 같다"며 "지금은 되게 많이 달라졌다. 감정에 솔직하고 표현에 솔직해졌다. 솔직함이 주는 좋은 점들도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때 내가 내색을 조금 했었더라면 조금 더 많은 분들이 편했을 텐데'라는 생각도 드는데 그땐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고, 이광수는 "24살이 현장에서 몇 날 며칠 밤을 새우는데 티를 안 내고 촬영을 하냐"며 감탄했다.
한효주와 이광수는 오늘(26일) 개봉한 영화 '해적'에 출연했다. 이광수는 "효주 자체가 단주인 것처럼 스태프 모두 단주님이라고 불렀다. 효주가 걸어오면 단주의 후광이 비치더라"며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한효주는 "코로나 장기화로 답답한 느낌이 있는데 조금이라도 답답한 마음을 '해적'을 보며 풀 수 있지 않을까. 바다, 파도 등 CG 작업이 잘 됐다. 보시는 분들도 시원시원한 느낌이 들 것 같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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