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최근 옛 감성을 자극하는 리메이크 곡들이 다시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레트로 리메이크 열풍 속 작곡가와 기획사, 다수의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과거의 히트곡을 부활시키고 있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짚어봤다.
먼저 지난해 1월 시작된 ‘리본 (re:born) 프로젝트’는 숨겨진 명곡과 새로운 가창자의 만남을 통해 색다른 감성을 전달하며 공감을 유도하고 있다. 먼데이키즈, 우주소녀 연정, 산들, 김나영, 멜로망스 김민석 등이 가창자로 참여해 리메이크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고 있다.
‘싸이월드 BGM 2021’ 프로젝트는 2000년대 ‘미니홈피 신드롬’을 일으켰던 싸이월드의 BGM (배경음악) TOP100 곡을 한층 세련된 느낌으로 재해석해 선보여왔다. 소유, 에일리, 매드클라운, 강다니엘, 정승환, 황치열, 데이브레이크 등 장르를 불문한 개성 넘치는 뮤지션들의 참여로 원곡과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을 선사하며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구석 캐스팅’ 프로젝트 또한 그간 믿고 듣는 음원의 리메이크 곡을 연이어 발매하며 음원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하동균과 길구봉구 봉구, NS윤지와 몬스타엑스 주헌, 청하와 콜드, 백지영과 이홍기 등 명불허전 보컬들과 보증된 히트곡의 만남이 대중의 향수를 제대로 자극하고 있다.
‘Refresh 21’ 프로젝트는 작곡가 조규만이 직접 프로듀싱한 신곡 3곡과 리메이크 1곡을 순차적으로 발매하는 음원 프로젝트다. 최근 가수 정준일이 조규만의 ‘다 줄거야’를 리메이크하며 조규만이 지닌 독보적인 감각이 재확인되기도 했다.
가수 지아의 ‘MAKE:UP (메이크업)’ 프로젝트는 과거의 명곡을 본인만의 색깔로 새롭게 만들어(MAKE) 한층 업(UP)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으며, 인디 아티스트와 기성 아티스트의 협업으로 숨은 명곡을 소개하는 ‘리코드(re;code)’ 프로젝트 또한 7년 만에 부활하며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옛 추억을 자극하는 리메이크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월 7일 발매되는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음원에 기대가 모아진다. 해당 프로젝트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의 명곡을 후배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재해석해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는 프로젝트다.
하이라이트 메인보컬 양요섭이 SG워너비의 ‘첫눈’을 리메이크한 데 이어 케이시가 두 번째 주자로 출격, 제이세라 (J-Cera)의 ‘언제나 사랑해’를 재해석한다.
특히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당시에 크게 사랑받았던 곡들보다 음악적으로 스테디한 곡 또는 숨겨진 곡들을 위주로 진행되는 만큼 시간을 뛰어넘어 MZ세대는 물론 전 세대의 감성을 녹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과거의 명곡을 현재의 트렌드와 접목해 새로운 목소리로 다시 전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들은 음악 장르에 한정되지 않고 옛 노래의 추억을 소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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