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신승환이 안석환X금보라의 결혼을 받아들였다.
2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는 방형도(신승환 분)가 방배수(안석환 분)와 나선덕(금보라 분)의 결혼을 받아들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배수는 "나여사 이 일은 나한테 맡겨주지. 형도가 나여사 집을 찾아간 걸로도 내 마음이 불편해 죽겠구만"라며 나선덕이 방형도를 따로 만난 일에 미안해했다. 이에 나선덕은 "나도 사랑이 아빠하고 마음 터놓고 할 얘기가 있었다. 걱정마라. 나 절대 안 흔들린다. 다만 서두르지는 않을거다. 우리가 서두르면 자식들 상처만 더해지는거니까. 일단은 사랑이 아빠 마음부터 다독이기로 하자. 결혼은 그 다음에 생각하자"라며 방배수를 다독였다.
이어 방배수는 "미안하다. 형도야 이 애비가 정말로 미안하다. 그리고 네가 싫다고하면 이 결혼 안할거다. 너한테 상처까지 주면서 이 결혼하고 싶지 않다. 나도 나여사도 같은 생각이다. 참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어린 너하고 네 엄마한테 너무 외롭게 했지. 너한테도 좋은 애비가 못되고 네 엄마한테도 좋은 남편이 못되고 참 미안하고 부끄럽다. 형도야 그간 너무 고생 많았다. 많이 힘들었지 내 아들. 이 아버지가 너무 미안해"라며 방형도에 진심으로 사과했고, 방형도가 오열했다.
이후 방형도는 방배수에게 "저 아버지 결혼하시는거 싫다. 아버지 나여사님 정말 사랑하세요? 돌아가신 엄마만큼 사랑하시냐고요"라고 물었고, 방배수는 "내가 참 좋은 남편은 못됐지만 마음 하나 만큼은 네 엄마 많이 사랑했어. 이것은 거짓 하나 없는 진심이다. 그런데 내가 그런 사랑을 참 오래간만에 다시 느껴본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정말 바보처럼 다시 잃어버리고 싶지 않다. 너한테는 참 부끄럽고 면목없지만 이것또한 나의 진심이다"라고 답했다.
방형도는 "그러면 아버지 원하는대로 하세요. 제 고집 때문에 아버지 불행해지시는거 저도 원하지 않으니까요. 말씀은 못 드렸지만 아버지가 나여사님 만나서 다시 웃음 찾으신거 안다. 그래서 저도 보기 좋았다. 두분 결혼 축복해드릴 수는 없지만 반대하지는 않겠다. 그러니까 결혼하세요 아버지"라며 방배수의 결혼을 허락했다. 이에 방배수가 기쁨의 눈물을 터트렸다.
방배수는 나선덕을 만나 "이 말만큼은 전화말고 얼굴을 직접 보고 말해야할거 같아서 이렇게 급하게 나오라고 했다. 내 아들이 우리 결혼 받아들이겠데. 마음껏 축하는 못하겠지만 일단은 받아들이겠다네. 그러니까 그놈 마음을 살면서 달래줘야 하지 않겠어? 그동안 마음 고생시켜서 미안해. 이제 날 잡고 식장 예약하고 할일이 많네"라며 나선덕과 행복해했다.
노원주(조향기 분)는 서초희(한다감 분)를 불러 "너도 알지? 이 결혼 때문에 우리 집안이 얼마나 큰일 치뤘는지. 그래서 말인데 혼수만큼은 성의껏 준비해줬으면 해. 설마 너희 시어머니 결혼식만 올리고 그냥 우리 집에 들어와서 사실 생각이셨대?"라고 말했고, 당황한 서초희는 "솔직히 혼수 생각은 못했다. 두분 다 아무말 없으셔서. 그래 그러자 나도 우리 어머님 결혼 준비만큼은 정말 잘해드리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어 서초희는 노원주가 준 혼수 리스트에 어이없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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