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백세누리쇼' 캡처
TV조선 '백세누리쇼'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재은이 어머니와 수년 만에 재회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TV조선 '백세누리쇼'에는 원조 국민 여동생인 배우 이재은이 출연했다.

이날 이재은은 어머니 조현숙 씨와의 데이트를 즐겼다. 이재은은 승마 후 어리광을 부리는가 하면, 조현숙 씨는 그런 이재은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현숙 씨는 "얘가 결혼하고 나서 안봤는데 다시 만나서 같이 살게 되니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자기가 하더라. 사람이 많이 필요했다는 느낌, 그리웠다는 느낌. 그런 걸 나는 느낀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과거로 돌아간 듯한 모녀 관계에 대해 이재은은 "예전에 엄마랑 같이 촬영을 가면 아빠 왕따시키고 우리끼리, 이런 분위기 있잖냐"고 웃으며 "제가 결혼을 하고 나서는 엄마랑 떨어져 살았다. 결혼하고 3년 정도 있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엄마도 혼자 살고, 저도 안좋은 시기도 있어 그런 걸 겪으면서 서로가 혼자 있던 시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7~8년 만에 겨우 만나서 합쳐서 얘기하고 같이 살고 이러다 보니 엄마도 '넌 어떻게 나이를 안먹는 거니, 철이 안드는 거니. 그대로다' 이렇게 말씀하신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옛 추억을 회상하며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재은은 "늘 난 엄마 생각, 엄마는 내생각밖에 없다. 지금은 지구상에 가장 소중한 존재가 둘밖에 없다, 서로가 서로에게"라며 "바라는 건 한가지밖에 없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내 곁에 있어달라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어머니는 "좋은 사람 만나서 내가 가기 전에, 그렇게 됐으면 참 좋겠다. 외롭지 않게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한다"고 울컥 눈물을 보여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한편 이재은은 7살의 나이에 아역배우로 데뷔해 1999년 영화 '노랑머리'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차지한 바 있으며, 시트콤 '논스톱'과 드라마 '인어아가씨'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6년 결혼했지만 2017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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