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가슴 성형을 언급해 화제다.
3일 공개된 SBS 모비딕 '제시의 쇼!터뷰'에는 그룹 에이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제시는 데뷔 12년차 에이핑크를 소개하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이분들은 강산이 변한 걸 한 번 봤다. 제가 16년을 활동하면서 이 친구들을 마주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에이핑크 멤버들은 "마주친 적은 있다. 저희 활동 겹쳤다. 대기실에서 마주쳤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정은지는 "그때 'Gucci' 하실 때"라고 말했고, 오하영은 "'DOWN' 할 때"라고 빠르게 정정했다. 정은지는 "의상 색깔도 기억난다. 형광"이라고 말했다. 스믈스믈 기억이 나는 제시를 향해 윤보미는 "그때 저희가 (제시가) 너무 선배님이셔서 엄청 조용히 하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자 제시는 "엄청 선배까지는 아니다 솔직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박초롱은 "저희 의상을 한번 입으셨더라"라고 말을 꺼냈다.
MBC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는 촬영 당시 에이핑크 의상을 입었고, 그 중 제시는 박초롱의 하늘하늘한 러플 원피스를 착용했다.
제시는 "내가 그때 옷을 갈아입는데 옷이 안 맞아서 가슴, 빵댕이(엉덩이) 쪽 다 뜯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초롱은 "하필 엉덩이 없는 애 옷을 입어서"라고 자폭했다. 이때 김남주는 "가슴도 그렇다"라고 장난쳐 박초롱이 시무룩해졌다.
현장이 웃음바다가 된 상황에서 제시는 "가슴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가슴 수술 하고나서 하나 마나다. 이제는 자연이 더 예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남주는 "지금 예쁘시다"라고 수습에 나섰다. 그 말을 듣고서 제시는 "그렇다고 빼지는 않는다. 빼면 이상하다"고 솔직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