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최불암이 아내와 김혜수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최불암이 김혜수와의 인연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인의 노래-최불암 편' 2부에서는 남상일&안예은, 정동하, 알리, 카디의 무대가 공개됐다. 카디는 '목포의 눈물'을 남상일과 안예은은 '백지의 연서'·'추풍령'을, 알리는 '낭만에 대하여'를, 정동하는 '그 또한 내 삶인데'를 선곡했다.
감동과 여운이 가득한 무대는 최불암과 출연진, 판정단의 눈시울을 붉혔다. 최불암은 남상일 안예은의 무대에 대해 "그 시절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무대 연출에 가슴이 저며왔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최불암은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최불암은 "아내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고맙다. 제가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고 무녀 독남 외아들이다. 또 가장 가난한 직업인 연극을 했다. 제 아내가 저를 선택해 준 것은 일생을 다 가도 갚지 못할 것 같다"고 전해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불암은 김혜수와의 인연도 언급했다. 최불암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평생 잊지 못할 밥상을 받았다며 "아내 김민자와 딸 같은 배우 김혜수에게 평생 잊지 못할 따뜻한 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불암은 김혜수와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아내 김민자와 과거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다. 30년 전 '사모곡'에서 극중 모녀 사이로 출연했다. 두 명이 같이 요리를 해줬는데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낭만의 대하여'를 부른 알리가 최종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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