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아나운서 박찬민이 최근 프리 선언한 가운데, 복면가수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8인의 복면가수들이 가왕 '아빠는 월급쟁이'의 자리를 뺏기 위해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눈에 띄는 대결은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이었다. 모범택시와 리무진은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부르며 각자의 매력을 보여줬다. 그 결과, 아쉽게도 리무진이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모범택시는 2라운드 진출시 부르려고 했던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모범택시는 박찬민이었다.
박찬민은 "SBS에서 21년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광야로 나온 아나운서 박찬민이다"라고 소개했다.
박찬민은 정체 공개 전, K팝 곡들의 전주만 듣고 빠르게 맞혔던 터. 박찬민은 "딸들의 영향도 있지만, K팝에 관심도 많다. 아이돌을 좋아해서 아이들과 함께 콘서트를 보러 갈 정도"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출연 목표는 판정단과 SNS 친구 맺기라고 했다. 박찬민은 "제가 원래 SNS를 하지 않았는데, 프리 선언 후 딸들이 소통을 하라며 SNS를 권유해서 만들었다. 아직 팔로워가 600명대다. 오늘 많은 도움을 주실 수 있을 것 같은 산다라박, 뱀뱀과 SNS 친구를 하고 싶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깨고 싶은 편견도 있다는 박찬민은 "지금은 볼살이 많이 올랐지만, 20년 전에는 정우성 소리를 많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에피소드로 비행기를 탄 적 있는데, 앞좌석에 앉으신 분이 제게 '정우성 아니시냐'라고 물은 적 있다. 저는 아나운서인데 정우성으로 알아보셔서 기분이 나빴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편견인지 자랑인지 헷갈리는 박찬민의 말에 판정단의 웃음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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