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박세리가 벌칙을 받게 됐다.

6일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세리와 버디버디’ 레이스가 전파를 탔다.

초특급 게스트 박세리가 등장해 김종국과 함께 앉은 모습에 멤버들은 “투샷 보니까 진짜 닮긴 닮았다”며 “이런 얘기 많이 들으시죠?”라고 물었다. 박세리는 “‘런닝맨’ 섭외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며 “매니저가 ‘콘셉트가 김종국 씨 닮은꼴이래요’해서 ‘됐다 그래라’ 했거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런닝맨’이랑 거리가 멀었죠, 근데 조카가 ‘런닝맨’을 너무 좋아한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고 김종국은 “왜 좋아하냐면 이모 같은 사람이 한 명 나오니까 그런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런닝맨’은 거대한 ‘런닝 필드’를 세워 박세리를 놀라게 했다. 밸크로 필드에서 장난감 골프채로 밸크로 공을 치는 ‘딱붙 골프’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지는 거 너무 싫은데”라고 걱정하던 박세리는 비거리 8cm의 공을 치고 환하게 웃는 기이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도 “이게 골프가 맞아?”라고 고개를 갸웃했고 박세리는 “절대 아니”라며 웃었다.

지석진, 유재석, 김종국으로 이루어진 ‘아저씨 팀’이 먼저 홀에 접근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유재석이 연이어 퍼팅에 실패하자 김종국은 결국 “왜 이렇게 쫄보야”라며 호통을 쳤다. 아저씨 팀이 경사면에서 왔다 갔다 하는 사이 박세리 팀이 다가왔고 “살짝 올려만 놓겠다”던 양세찬이 홀인에 성공해 역전했다. 그는 다음 공도 홀컵 옆에 안착시켰고 골프 초보 하하가 이를 홀인시키며 대역전극을 썼다. 아저씨 팀은 아쉬움에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를 외쳤다.

벌칙 면제권을 사기에 7만 원이 모자랐던 유재석은 돼지고기 세트를 사려던 하하에게 “형이 중요하냐, 돼지고기가 중요하냐”며 구걸해 벌칙면제권을 얻어냈다. 박세리는 아저씨 팀의 벌칙 면제권도 구매해줘 영웅으로 등극했다. “우리 조카에게 와플 메이커를 사다줘야겠다”던 박세리는 하하에게 “아기들 와플 메이커를 가져다 주라”고 사주려고 했고 하하가 “집에 있다”고 사양하자 유재석은 “와플.. 와플이요? 감사히 받겠다”며 넙죽 인사해 웃음을 줬다.

그러나 양세찬은 “저는 감독 벌칙권 사도 되는 거예요?”라며 자신의 벌칙 면제권도 포기하고 박세리와 함께 벌칙을 하려 했다. 그의 물귀신 같은 모습에 박세리는 “야, 너 양아치냐?”라며 발끈해 폭소케 했다. “저희가 이거 만든 게 아까워서.. 두 분이 한 홀 더 돌고 가시는 게 벌칙”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두 사람은 결국 ‘딱붙 골프’를 한 번 더 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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