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서장훈, 이수근이 의뢰인들에게 조언을 했다.

7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다양한 의뢰인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서장훈과 이수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사실 지난번 방송에서 자녀에게 입양 사실을 어떻게 알리지 고민이던 아버지 사연을 듣고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연락을 주셨다"며 "입양 사실을 나중에 알리라고 아이가 큰 다음에 말하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주신 내용은 만 6세 무렵이면 출산과 임신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되는 시기로 학회 연구에 의하면 아동기부터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게 좋다고 한다"고 했다.

이수근은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 있지만 저희 말이 정답은 아니다"며 "말을 앞에서 듣다 보면 저희가 생각나는 감정과 말들로 해결해주려고 한다"고 했다.

이후 의뢰인 등장했다. 바로 SG워너비의 김용준이었다. 김용준이 등장하자 이수근과 서장훈은 반가워 했다. 이수근은 "얼굴에 세월이 보인다"며 "요즘 SG워너비가 역주행 했는데 혹시 자랑하러 온 거면 그냥 가라"고 했다. 고민에 대해 김용준은 "올해가 마지막 30대인 39세인데 마지막 30대를 맞이하면서 여러가지 걱정과 고민들이 생기더라"고 했다.

이어 "일도 그렇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야하는데 일과 사랑을 어떻게 잡으면 좋을까 해서 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동안 아무 생각도 없었고 연애를 해야겠다던가 누구를 만나야 겠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올해 딱 39살이 되니까 나이가 실감이 되면서 마음이 조급해진다"고 전했다. 이어 주위에서 소개팅 많이 해주지 않냐는 서장훈의 말에 김용준은 "주변에서 소개팅 주선을 해줬는데 요즘은 3~4번 만나면 결론이 난다고 하는데 전 썸이 좀 길어서 10번은 봐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39살에 연애를 못하는 것은 개인 성격에 아주 문제가 있는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서장훈은 "그런 얘기는 첫눈에 마음이 든 게 아니다"고 전했다. 김용준이 "저는 그런 부자연스러운 만남보다는 '자만추'스타일이다"고 하자 서장훈은 "쉽게 결혼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준은 "마지막 연애는 4~5년 정도 됐는데 연애를 하는 게 더 어렵다"며 "두려워지고 누군가를 만난다면 마지막 연애라는 생각에 사람을 더 신중하게 보게 된다"고 했다.

서장훈은 눈을 낮추라며 "눈을 낮추지 않으면 나이가 먹을수록 눈이 낮아지지가 않는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내년에 40이면 대충 갈 수 없다면서 더 고르고 골라서 더 어렵다"고 했다.

또 서장훈은 "모든 문제의 원인은 나 자신에게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자기개발을 해라"며 "나 자신이 업그레이드되었을 때 너도 자신감이 생기고 상대방도 널 멋있게 보는 거다"고 했다.

이후 부부 의뢰인이 등장했다. 남편은 업체를 운영하는 CEO이며 교수고 아내는 뷰티 학원 운영 중에 있었다. 남편 의뢰인은 "이런 말하면 제가 옹졸해 보일 수도 있는데 아내가 최근에 운동을 해서 살을 많이 뺐다"며 "근데 저랑 의논도 없이 사진을 찍어서 SNS에 자꾸 올리려 한다"고 했다.

이어 아내의 바디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이를 본 이수근은 "아내가 뷰티 관련 일을 하고 있으니 올려도 괜찮을 것 같다"며 "오히려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자기 관리를 보여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남편 입장에선 SNS에 올리면 DM도 올거고 댓글도 달릴 텐데 거기엔 비정상적인 사람이 많다"며 "남편 입장에서는 짜증날 것 같다"고 했다.

아내는 "저는 어렵게 몸을 만들었고 피땀눈물이 들어간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해서 SNS에 자랑하고 싶다"고 했다. 서장훈은 "아내가 바디프로필을 올리는데 좋아하는 남편이 있다면 이혼에 임박한 부부 아니겠냐"며 "내가 하고 싶은걸 하는 것도 좋지만 남펴느이 입장도 이해를 해주는 게 부부다"고 조언했다.

이어 고등학생 커플이 등장했다. 여자친구는 갑자기 남자친구가 유학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잠깐 헤어졌다가 한국 오면 만나면 되는 것 아니냐 했지만 여자친구는 헤어지기 싫은 상황이고 남자친구의 유학 기간은 8년 예상이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그냥 여기서 헤어지고 가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두 사람에게 각자 자기의 할일을 하고 나중에 인연이라면 만나게 될 것이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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