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박진주와 노정의가 드라마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8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배우 박진주와 노정의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 출연했다. 드라마가 종영한 후 2주 동안 근황을 전했다. 박진주는 "먹고 싶던 빵을 먹으면서 지냈다"라고 했고 노정의는 "먹고 자고 먹고 자고하는 걸 좋아한다. 촬영 때는 그렇게 못해서 먹고 자고했다"라고 말했다. 노정의는 드라마 촬영을 하는 동안 잘 못 먹은 이유에 대해 "먹으면 잠드는 그런 게 있다. 식곤증을 잘 못 이겨낸다. 자다 보니까 얼굴이 잘 붓더라"라고 설명했다.
박진주는 "(노정의를) 리딩 때 뵙고 처음 뵙는 거다. 아까 뵀는데 너무 어색해서 소름이 돋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 해 우리는'은 많은 화제를 모으며 종영했다. 이를 실감하는지 묻는 말에 박진주는 "많은 분이 사랑해주셨는데 드라마 끝나고 집에만 있었더니 반응을 실감을 못했다"라고 아쉬워했다. SNS 팔로우수 변화는 있었다면서 노정의는 "팔로우 수는 조금 늘었다. 처음에는 30만 정도였는데 75만 정도다"라고 말했고, 박진주는 "80만 정도에서 96만 정도가 됐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노정의는 드라마에서 톱스타 엔제이 역할을 연기했다. 이에 노정의는 "30%정도다. 엔제이랑 성격이 아예 다르다. 나는 적극적인 편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톱스타가 되어 본 적이 없어서 모든 삶이 어려웠다. 톱스타 분들은 빛나는 아우라가 있는데 그게 없이 살아가다 보니까 그걸 표현하는 게 어렵더라"라고 덧붙였다.
박진주는 생활 연기를 맛깔나게 하는 비결을 묻는 말에 "가장 현실에 있는 걸 그대로 카메라 앞에 가져오려고 한다"라며 "과장도 안 하고 줄이지도 않고 그대로 옮기는데 시청자분들이 '저건 나한테 있던 일이야'라면서 공감해 주시는 것 같다"라고 했다. 평소에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냐는 질문에는 "자연스럽게 내가 느꼈던 걸 떠올리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배우 중 오정세를 생활 연기의 달인이라고 꼽았다. 그는 "섬세하고 관찰도 많이 하시고 공부도 많이 하시더라"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노정의는 '그 해 우리는' 촬영 중간 탈색 머리를 하고 '청룡영화제'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었다. 그는 "튈까 봐 최대한 묶었다. 청룡영화제가 정중한 자리다 보니까 드레스도 블랙으로 톤다운을 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혜수, 이정은과 함께 찍은 영화 '내가 죽던 날'에 대해 "너무너무 무서웠다. 처음에는 망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선배님 눈빛도 무서웠고 이걸 이겨내고 내 연기를 해야하는데 라는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챙겨주시더라. 같이 밥먹자고 하고 내가 '어머니'라고 한다. 이정은 선배님은 '어무니'라고 하고 김혜수 선배님은 선배님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많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온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떤 역할을 연기하고 싶은지에 관한 질문도 받았다. 먼저 박진주는 "저는 조정석 선배님이랑 남매로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또 오정세 선배님이랑 개인적으로 친한데 로맨스를 해보고 싶다. 치정, 리얼로. 근데 우리는 진짜 진지하게"라고 답했다.
더해 노정의는 "구교환 배우님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코믹 드라마나 영화에서 케미가 잘 맞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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