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승철이 딸과 3년 만에 데이트를 즐겼다.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이승철이 딸과 함께 3년 만에 스키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영탁은 "남자 둘이 쌩뚱맞게 캠핑이라는 것을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고, 김준수는 "솔로 두 명의 끈끈한 우정을 다지자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영탁은 김준수를 위해 럭셔리한 글램핑장을 예약했다. 두 사람은 "2층에도 침대가 있다. 아늑하더라"라며 으리으리한 캠핑장 내부에 감탄했다.
이에 이승철은 "이건 집이랑 똑같지 않냐. 강남에서 하지 그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감성이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후 홍현희가 두 사람의 캠핑장에 깜짝 방문했다. 홍현희는 두 사람과 함께 캠핑 상황극을 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영탁은 돈마호크 요리를 위해 송훈 셰프에게 전화해 특급 레시피를 공유 받았다. 영탁은 돈마호크 뼈를 가위로 잘랐고, 그 모습을 본 홍현희는 "돈마호크는 뼈를 뜯는 맛인데 자르면 어떡하냐. 이래서 신랑수업이 필요하다. 저거는 그냥 삼겹살 아니냐"며 극대노했다.
이날 홍현희는 두 사람에게 결혼하고 싶은 여성상에 대해 물었고, 김준수는 "저는 누나랑 비슷한 느낌이 좋다. 개그 센스가 있다기보다는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게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외적인 이상형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김준수는 키 큰 여성에게 끌린다고 고백했고, 영탁은 "나는 반대로 165cm 이하가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철과 딸의 겨울 일상이 그려졌다. 스키장으로 향한 이승철은 "딸과 겨울 방학을 함께하기 위해 왔다. 3년 만에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승철은 딸을 위해 덮밥, 우동, 다진 회 무침 등을 준비하며 딸 바보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승철은 가수 시절 가족 모임에 참여하지 못했다며 "할머니가 창피해 했다. 아빠가 펑크 머리에 나팔바지, 켄터키 구두를 신고 뒷머리는 길었다"며 시대를 앞서간 로커 패션을 읊었다. 이승철은 "아빠는 17살 때부터 노래로 전국을 맞짱 뜨러 다녔다. 아빠가 다 일등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승철은 딸 원이와 함께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에 방문했다. 이승철은 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고, 앨범 커버 같은 사진은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이승철은 원이와 함께 스키장에 방문했다. 원이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해 아빠의 노래인 '풍경화 속의 거리'를 틀었다. 훈훈한 부녀의 모습에 김원희는 "진짜 친구 같다"며 감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