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사진=헤럴드POP DB
슈/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슈의 일본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지난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슈는 최근 일본 소속사 다이아몬드 뮤직과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지난 2019년 슈는 다이아몬드 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 일본 솔로 데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는 슈가 상습 도박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지 고작 1년 3개월만의 일이었고, 대중들은 크게 분노했다. 너무 빠른 복귀가 아니냐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던 것.

여론을 이겨내지 못한 슈는 결국 지난 2020년 10월 신곡 '아이 파운드 러브'를 발표한 것 말고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고, 3년만 다이아몬드 뮤직과의 전속계약을 끝내게 됐다. 일본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에도 슈에 대한 소개는 찾아볼 수 없다.

앞서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마카오 등에서 약 7억 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슈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솔로 데뷔를 시도하다 실패한 슈는 두문불출하다 지난달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 그 동안의 근황과 함께 진심을 담은 사과를 건넸다.

슈는 "더 늦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하여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다. 우선 저로 인해 속상하셨을 저희 팬분들과 국민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2018년 지인의 꾀임에 빠져 도박을 시작했고 십수년간의 연예인 생활로 모아두었던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재산을 날리고 빚더미에 앉았다고 고백했다.

개인파산과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싶을 정도로 절망적이었지만 인간적인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슈는 반찬가게, 동대문시장서 옷 판매, 식당 일 등을 하며 채무 변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슈는 "지난 4년 간 진심으로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아왔다. 다시 사랑받을 자격이 있을 지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하루빨리 저의 채무를 탕감하고 여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 마음 뿐"이라며 자신을 걱정하고 도와준 S.E.S 멤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힘들었던 시간들과 진심을 진솔하게 고백한 슈는 대중들의 마음을 돌려 다시 연예계로 복귀할 수 있을까. 비록 일본 소속사와는 계약이 종료됐지만, 슈가 새 소속사와 함께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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