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이지훈의 '스폰서' 제작발표회 불참 이유로 '분량 어필 문제'를 꼽았다.
1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주연인데.. 이지훈 제작발표회 불참 당한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진호는 이지훈이 드라마 '스폰서' 제작발표회 불참을 언급하며 "남자 주인공이 드라마 첫 공식 석상에 불참하는 것이 의아했다. 제작사 공식 입장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었다. 이지훈이 개인적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했는데 제작발표회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예정된 행사였기에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진호는 "당초 주연배우로 발탁이 됐던 이지훈은 남자 2번으로 밀렸다"며 주연에서 조연이 된 이지훈의 상황이 일반적인 않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이지훈이 '갑질 논란을 의식해서'라는 해석이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지훈은 '스폰서' 촬영장에서 스태프들과 갈등을 빚었다"며 박계형 작가의 폭로를 언급했다. 앞서 박계형 작가는 이지훈이 자기 역할이 없다고 해서 대본을 수정하고 재촬영까지 진행했으며 심지어는 그로 인해 스태프 절반이 교체됐다고 주장했다.
이지훈과 박계형 작가의 진실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스폰서' 제작사 조윤정 대표의 녹취록이 공개돼 갈등의 불을 지폈다. 당시 조윤정 대표는 이지훈이 자신의 역할이 적어 불만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호는 "해당 논란 후 3개월이 흘렀고 이지훈은 주연에서 서브로 밀리고 제작발표회도 나오지 못했다. 발단은 갑질 논란이었으나 갈등 심화 이유는 분량 문제 어필이 문제가 됐다"며 "이지훈은 조윤정에게 찾아가 따졌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이후 대본 역시 이지훈 위주로 바뀌고 감독과 조명 감독까지 모두 잘렸다. '스폰서'의 제작사 대표이자 이지훈 소속사의 실질적 대표인 조윤정은 그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결과만을 놓고 봤을 때 (이지훈이) 분명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남 탓을 할 게 아니라 본인을 다시 한번 돌아볼 시기가 아닐까"는 의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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