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 JOY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조나단이 자취생 의뢰인에 공감했다.

23일 밤 8시에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국민영수증’에서는 초보 자취러 의뢰인의 영수증이 전파를 탔다.

“요즘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어 돈 많이 벌었을 텐데 재테크는 어떻게 하고 있냐”는 질문에 조나단은 “제가 개념이 없어요”라며 웃었다. “돈 관리는 누가 해요?”라는 궁금증에 그는 “제가 하는데, 다른 친구들은 장황하게 (재테크를) 하던데 저는 그냥 얼마 전부터 적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변에서 주식 안 해요?”라고 또래 친구들의 재테크를 묻자 조나단은 “많이들 하는데 전 무섭기도 하고… 그리고 다들 표정이 안 좋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단의 경제 목표로 “회사에서 마련해준 자취집에서 서울 생활을 시작했는데 내 돈으로 내 집을 마련하고 나중에 고향 광주에 사회복지회관 건물을 짓고 싶다”로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20대 초반이면 스포츠카나 펜트하우스 구입 같은 꿈이 있을 나이인데 대단하다”고 감탄하는 송은이, 김숙에 조나단은 “한국에 온 뒤로 워낙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영진은 “저는 아직도 꿈이 강남 입성인데… 한없이 제가 부끄러워진다”고 조나단에 존경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화제가 된 지하철 미담 이야기가 나오자 조나단은 “운동을 가는 길에 옆에 계신 분 호흡이 불안정해 보였다. 공황(장애)이 온 것 같아서 물도 갖다 드리고 했다. 제가 다 가리고 있어서 저인 줄 모르셨을 줄 알았는데 알아보셨더라”고 설명했다. MC들이 “조나단 씨가 많이 도와줬다. 저 때문에 열차를 몇 개나 보냈을 텐데”라며 도움을 받은 시민이 인터넷에 게시한 미담을 읽자 쑥스러워 하던 조나단은 “절 알아보신 게 더 신기했다. 모자도 쓰고 두꺼운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라며 웃었다. 김숙은 “나중에 사회복지관 지어서 1층에 이런 미담을 전시하는 것 아니냐”며 놀렸다.

이날 영수증을 보내준 의뢰인은 자취 5개월차 초보 자취러였다. 최근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한 조나단은 미니 밥솥을 구매한 의뢰인의 영수증에 “저도 요즘 이걸 살까 고민”이라며 공감했고 박영진은 “밥을 6공기 먹는데 왜 미니 밥솥을 사냐”고 놀렸다. 의뢰인은 이 직후 즉석밥을 대량 구매한 것으로 밝혀져 폭소를 자아냈다.

스마일 모양의 식기 세트, 욕실 매트 등 초보 자취러 다운 인테리어 아이템을 구입해 조나단의 공감을 자아낸 의뢰인은 폭풍 쇼핑 내역을 자랑했다. MC들은 “생활비 예산이 80만 원인데 1주차에 벌써 100만 원이 넘었다”며 걱정하기 시작했지만 이내 자신들의 초보 자취러 시절 일화를 내놓아 웃음을 안겼다. 지각으로 인해 택시비를 지출한 의뢰인의 영수증에 송은이는 “아니 시계를 그렇게 사셨는데 지각을?”이라고 깜짝 놀라며 의뢰인의 알람용 아령 시계와 인테리어용 벽걸이 시계 구입을 다시 언급해 폭소케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