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함연지가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했다.

24일 오후 함연지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브이로그 #1. 시공 시작! 이제 어디서 살아야 할까요?ㅣ시공사 미팅, 자재 고르기, 집 비우기, 아파트 리모델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함연지는 자택에서 간단하게 미팅을 하고 며칠 후 인테리어 시공사 사무실로 향했다. 함연지는 "사실 되게 걱정된다. 제가 인테리어 시공 상담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어떻게 공간을 꾸며볼까' 생각을 해본 적도 없다. 이번에 제가 원하는 대로 이상적인 공간을 구현해내고 싶어서 이곳을 찾아왔는데 제가 원하는 걸 어른스럽게 잘 얘기해나갈 수 있을지 떨리기도 하고 협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두 번째 미팅은 도면을 보고 간단하게 상담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함연지는 아일랜드 식탁이 없는 원래 집에 아일랜드를 넣기로 결정했다. 이어 "저는 부엌이랑 거실을 하나의 재질로 하는거지 않나"라며 따뜻한 톤의 집을 원한다고 밝혔다. 함연지는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벽지 색은 클라우드 화이트로 결정했고, 바닥은 쉐브론 마루에 무늬목으로 하기로 했다.

하지만 전문가는 "저는 오크톤으로 갈거면 일자로 되어있는 원목이 오히려 나을 것 같다. 사용했을 때 더 예쁘게 태닝된다. 조금 더 자연적인 느낌이 많이 난다"고 다른 원목을 추천했다. 자신이 꽂힌 인테리어 사진을 들여다보던 함연지는 바닥의 쉐브론과 일자목을 좀 더 고민해보기로 했다.

이후 함연지는 마루색과 비교해 신발장 색도 고르고 현관 타일 색도 골랐다. 그는 "저 인테리어 책 진짜 많이 봤다. 거의 30만원 어치. 보고 공부하려고 샀다"며 "오늘 되게 신나는 것 같다"고 선택에 대한 기쁨을 드러내기도.

집 비우기 11일 전, 함연지와 남편은 이삿짐 센터에 전화를 해 2월 12일에 예약했고, 짐을 보관해둘 탑차 견적을 뽑았다. 2.5톤 포장 이사 비용은 나갈 때 160만원, 들어올 때 130만원 총 290만원이라고.

함연지는 뽁뽁이를 사 깨지면 안 되는 것만 감쌌고, 헌 옷도 수거했다. 드디어 이사 당일, 함연지는 "이삿집 센터에서 10분 뒤에 오신다고 하고 이 모든 짐이 사라질 예정이다. 침대만 옷방에 잠시 넣어두기로 했고 소파는 저희 엄마께서 가져가신다고 한다"며 "오늘 열일하실 이삿짐센터 분들을 위해 탕비실을 준비해뒀다"고 간식거리와 음료를 테이블에 올려둬 눈길을 끌었다.

함연지와 남편은 이사를 끝내고 텅빈 집에서 본격 자축 파티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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