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선예가 '갓마더' 강주은 집을 방문했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갓파더'에서는 강주은의 집에 혜림의 친구 선예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민철은 '갓파더' 최민수를 위해 말린 지네를 준비했다. 그는 "장인어른 드셔본 적 있나. 저는 이거 먹고 사랑이가 딱(생겼다).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스태미나에도 좋다"고 했다. 이에 최민수는 급관심을 보이며 신민철에게 지네차를 해달라고 했다.

신민철은 실한 지네 7마리 선택해 능수능란하게 볶아 믹서기로 돌렸고, 지네차를 만들었다. 역한 냄새에 고통 받던 최민수는 "냄새가 계속 난다. 후각이 마비될 지경이다"라면서도 "오 건강해지네. 시야가 열어지네"라며 감탄을 했다.

이후 신민철을 데리고 옥상에 데려간 최민수는 의문의 상자를 오픈했다. 장화 속 비상금을 숨겨놨던 것. 최민수는 "(비상금은)필요한거다. 30년 사니까 그런 부분들이 필요하더라. 비상금을 신발에다 숨기면 아무도 생각 못 한다"면서 밑창과 옆창에서 천원, 만원, 오만원 권 등을 꺼냈다. 그러다 최민수는 신민철이 받은 세뱃돈을 은근슬쩍 뺏어갔고, 신민철의 굳은 표정을 본 강주은은 세뱃돈을 다시 찾아 돌려줬다.

최민수는 위험을 감지했는지 집을 나가버렸고, 강주은은 "장모의 바람인데 절대로 장인어른처럼 되지 마라고 하고 싶다"고 사위 신민철에게 당부했다.

며칠 후 혜림은 강주은의 집에 엄청난 양의 꽃들을 가지고 방문했다. 같이 꽃꽂이를 하자는 혜림에 강주은은 "보자마자 또 내가 할 일이 생겼구나 싶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혜림은 "제가 꽃꽂이 너무 좋아해서 레슨도 들었다. 그래서 꽃꽂이만큼은 자신 있다"고 적극적인 모션을 취했다. 이에 강주은은 혜림에게 꽃꽂이를 배울 생각에 들떴다. 하지만 상황은 역전됐다. 꽃꽂이의 기본을 모르는 혜림에 어느새 강주은이 가르치고 있었던 것.

따로 배우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만큼 센스 넘치는 꽃꽂이로 화사한 집을 완성한 강주은은 "엄마의 외할머니가 꽃꽂이 협회 초대 회장이셨다. 꽃꽂이라는 단어를 외할머니가 처음 쓰셨다"고 밝혀 MC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살고 있다는 혜림 친구의 정체는 원더걸스 선예였다. 선예는 양손 두둑히 혜림을 위한 제철음식을 챙겨왔다. 선예, 혜림과 수다를 떨던 강주은은 "딸이 생기고 딸의 친구와 여자들끼리 얘기 나누는 게 너무 기분 좋더라. 에너지를 얻게되는 느낌이었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외동딸이라는 선예에 강주은은 일찍 결혼을 했다는 공통점에 "외동딸들이 잘 잡혀가나보다. 나는 결혼식 무대에서 이 남자를 보면서 '지금 결혼 안 하겠다고 하기엔 늦겠지?' 싶었다"고 했다. 그러자 선예도 "나도"라고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KCM, 최환희 부자는 곤지암 빙어낚시장에 방문했다. 추운 것을 못 참는 환희의 불만에도 KCM은 꿋꿋히 빙판 위에 텐트를 치고 앉았고, 빙어 낚시에 도전했다. 하지만 전문가 포스를 풍기는 어린이 3인방에게 져 폭소를 더했다.

김갑수, 장민호 부자는 이연복 셰프의 아지트를 찾았다. 장민호는 "이연복 셰프랑은 친분이 있었고, 연락을 자주 한다. 아버지랑 촬영하는 것도 알고 있고 '갓파더'도 자주 보셔서 놀러오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연복 역시 김갑수를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어 초대했다고.

이연복의 맞춤 스튜디오에는 이병헌과 방탄소년단 진이 선물한 와인들이 있었다. 진 언급으로 깜짝 놀란 김갑수에 장민호는 "우리 아버지 방탄소년단 아미다"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진이가 자주 놀러온다. 오밤중 딸기 들고 찾아오고 그런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김갑수는 "진이가 나한테는 뭐, 진이는 나도 안다고 할 수 없지만 초면에 식당에서 아는 척을 해준 적이 있다"고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복은 김갑수를 위해 부귀닭, 장어마라탕을 완성해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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