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류준열이 40억 원 가량의 부동산 시세 차익을 거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 받고 있다.
24일 디스패치는 류준열이 2020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토지를 개인 법인 딥브리딩의 명의로 58억 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류준열은 은행에서 매매가의 90%인 52억 원을 대출 받아 자금을 마련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후 매입한 토지에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도 건축 비용 24억 원을 대출로 마련했다. 이는 전체 공사비의 약 70%.
그리고 최근 류준열은 해당 건물을 150억 원에 팔아 2년 만에 원금의 2배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류준열의 빌딩 매도 소식에 누리꾼들의 시선을 싸늘하기만 하다. 이를 재테크가 아닌 투기로 본 것. 특히 누리꾼들은 류준열이 토지 매입, 건물 공사 과정에서 대부분의 자금을 대출로 마련한 것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개인 법인을 설립하는 방법을 통해 재테크를 했다는 점 역시 비판 받고 있다. 류준열이 일명 '건물 테크'를 통한 수익 창출을 위해 어떠한 사업 행위 없는, '허울상' 개인 법인을 설립했다는 것이다. 다수의 연예인들이 해당 방법을 통해 건물을 매매, 매도해 시세 차익을 얻고 있어 문제시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건 남의 돈으로 거저 돈버는 짓" "연예인이 벼슬이다" "일반인이 법인 세워서 은행에서 90% 대출하려고 하면 안 해준다" "연예인 대출 진짜 쉽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아가 류준열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류준열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재테크 보다 연기하면서 관객을 만나는데 관심이 많다. 돈 관리에 대해서는 관심이 덜하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일찍부터 경계했다. 삶에서 돈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돈에 초연한 태도를 보였다. 더해 "초등학생 꿈 1위가 건물주라고 하더라. 충격을 받았다"라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이처럼 류준열이 쌓아 왔고 대중에게 보여온 이미지와 상반되는 그의 행보는 큰 실망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