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뮤지컬 '프리다'의 배우들이 입담을 발휘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뮤지컬 '프리다'에 출연하는 최정원, 김소향, 임정희가 출연했다.
이들은 멕시코의 화가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프리다'를 소개했다. 특히 최정원은 프리다 칼로의 눈썹을 따라 붙이고 오고 싶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원로 배우 박정자에게 "얘, 난 널 볼 때마다 늘 프리다를 생각했어"라는 말을 ㄷ르었다면서 그가 "아주 멋진 여성이다. 잘해보라"라고 '프리다' 출연을 응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눈썹이 많이 떨어졌는데 어릴 땐 많이 붙어 있었다. 프리다 칼로가 태어날 때 모습일 거다"고 하며 "내가 몸에 털이 많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과거 '하트록 카페'를 할 때에 관해 이야기 나누기도 했다.
김소향은 '컬투쇼'에 나온 걸 기뻐하며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조금 했는데 많은 고통이 있었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을 때마다 집에 가면서 너무 웃고 싶었는데 웃을 일이 없는 거다. 2011년부터 13녀까지 유튜버 '컬투쇼'를 다 들었다"라고 찐팬임을 인증했다.
소향이 라이브를 선보인 후 최정원과 임정희는 "콘서트장에 가수가 된 듯한 장면이다"라는가 하면 "원래는 마이크를 착용하지 않냐. 그런데 몇 장면에서 핸드 마이크를 써서 콘서트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임정희는 "데스티노라는 역할을 맡았다"라면서 역할에 맡게 평상시에도 세게 하고 다니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소향은 어린 시절 기계체조를 했었다면서 어머니께서 '배우가 아니라면 태릉인이 됐을 거다'라는 말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소향은 "너는 태릉인이 되면 더 잘 됐을 거라고 하셨다. 승부욕이 워낙 세서. 내가 대학로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아예 눈 뜨고 집에 바깥에 나가면 늘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곳에 살았다. 아기 때 그런 걸 많이 보고 자랐다. 자연스럽게 노래하고 춤추는 걸 하고 살 거라고 생각하고 살았다"라고 했다.
소향은 미국 뮤지컬 '시스터액트'에 캐스팅되어 막내 수녀 역할로 출연했다면서 "미국 뮤지컬이다 보니까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서 오디션장에서 쭈굴쭈굴하게 있다가 노래 해보라고 하면 고음을 지르는 게 막내 수녀랑 비슷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