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서른, 아홉' 방송캡쳐
JTBC '서른, 아홉'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손예진이 전미도를 지키기 위해 무릎을 꿇었다.

전날 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는 차미조(손예진 분)가 정찬영(전미도 분)의 시간을 지켜주기 위해 애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미조, 김선우(연우진 분), 김소원(안소희 분)의 식사자리에 김선우 아버지가 동석하게 됐다. 아버지는 김소원에게 눈치를 주며 고아원 출신인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했고, 이를 지켜보던 차미조는 자신이 고아원 출신이라고 밝히고 김소원을 따라 밖으로 나갔다.

차미조와 만남 이후 김소원이 온누리 보육원을 찾아갔다. 김소원을 알아본 원장님은 "선우한테 너 잘있다는 말은 들었어도 궁금했었는데 잘왔어"라며 반가워했다. 김소원은 "여긴 정말 변한게 없네요. 한번 와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장님은 "어렸을때 참 잘 웃었는데 네 웃음소리 듣기가 참 좋았다. 와 보니까 어때?"라고 물었고, 김소원은 "좋아요. 너무 좋아요"라고 답했다.

정찬영은 캐리어에 옷을 챙겨온 차미조에 "여기서 살건 아니지 설마? 근데 왜 옷을 가져와?"라며 질색했다. 이에 차미조는 "주희랑 번갈아 오기로 했다. 그럴때마다 옷 가져오기는 귀찮잖아. 매일 온다고 안했는데? 우리도 바빠"라고 답했다.

진상 고객을 응대하던 장주희(김지현 분)가 그 자리에서 일을 관두고 나왔다. 김선우와 함께 캠핑을 가던 차미조는 장주희의 전화를 받고 놀랐다. 차미조는 "갑자기 왜 이러지? 백화점 때려치고 나왔대요. 얘가 이럴애가 아니거든 되게 신중하거든 백화점을 10년도 넘게 다녔는데 무슨 일이지"라고 말했고, 눈치를 보던 김선우는 "서울로 돌아갈까?"라고 물었다. 차미조는 "장비도 다 샀는데 고기도 샀고, 그냥 가요. 내일 만나면 된다"라고 답했다.

김진석(이무생 분)은 "호텔에는 도저히 못 있겠어"라며 정찬영 집에 들어와 짐을 풀었다. 정찬영은 "이러지마 제발. 오빠 이러는게 나 더 힘들어"라며 김진석의 짐을 다시 쌌다. 이에 김진석은 "찬영아 나 못 가. 너 가도 나 같이 못 가"라고 말했고, 정찬영은 "오빠가 왜 같이 가. 오빤 오빠 인생 살아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진석은 "내가 부탁한다. 그냥 네 옆에 있으면서 없는 사람처럼 있을게 그리고 네가 해달라는 일만 해주고 그냥 네 옆에 있어서 숨만 쉬고 있을게. 아니 숨도 안 쉬고 있을게"라며 애써 미소지었다. 정찬영은 "너랑 나는 악연이야"라고 말했다.

이후 정찬영 집에 정찬영 어머니, 김진석, 차미조, 장주희가 모두 모였다. 그리고 정찬영은 김선우 차에 휴대폰을 두고 내렸다는 차미조에 김선우도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

차미조는 정찬영 집에 찾아온 강선주(송민지 분)에 집 밖으로 끌고 내려왔다. 차미조는 "제발 가주세요. 부탁드릴게요. 가주세요. 뺨 때리면 잡을게요 머리채 잡으면 뜯겨줄게요. 이번 한번만 그냥 가주세요"라며 무릎을 꿇고 '나는 지켜야했다. 한번쯤은 딸 남자친구에게 밥을 지어주는 엄마를 지켜야했다. 한번은 엄마에게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주는 시간을 지켜줘야 했다'라며 애원했다. 그리고 쓰러지는 차미조는 김선우가 발견하고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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