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신사와 아가씨' 배우들이 역할에 몰입해 그 감정선을 노래로 이어갔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신가와 아가씨’ 특집 편에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2021 KBS 연기대상 6관왕, 최고시청률 36%를 달성한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특집이 펼쳐졌다. 임예진, 이종원, 이일화, 박하나 등 조주연 배우들이 총출동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극중 이세종 역을 연기하는 서우진은 “눈물이 안 날 때는 엄마가 죽었다는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나요”라고 해맑게 이야기해 이모 삼촌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극중 이세찬을 연기하는 유준서는 지난 사랑에 대한 아픔을 묻자 “그건 묻지 마세요”라고 너스레를 떤 뒤 강승윤의 ‘본능적으로’ 무대를 열창했다.

악역 조사라로 열연중인 박하나는 자신이 봐도 진상이라며 사죄로 무릎을 꿇어 웃음을 안겼다. 배우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 코너에서 이종원은 지현우를 찾아가 이세희와 헤어져 달라고 무릎을 꿇었던 씬을 꼽았다. 실제로 슬하에 딸을 둔 이종원은 “저렇게 똑같이 무릎 꿇고 헤어져 달라고 했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MC 김준현 역시 “딸이 둘이에요. 어린이 집에서 남자친구랑 놀았다고 하면 그냥 열 받아요”라고 흥분해 딸바보 아빠 면모를 인증했다.

이일화는 이세희를 멀리 떨어져 지켜봤던 씬을 꼽으며 “저 씬에서는 정말 울컥 올라왔었던 것 같아요. 내 딸을 마지막으로 본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제 딸 아이와 비교를 하면서 연기했던 것 같아요”라며 역할에 깊이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배우들의 무대 외에도 MC가 된 이후 한번도 무대에 오른 적 없는 이찬원이 연달아 두 곡을 열창했다. 박하나는 조사라의 심정으로 엔플라잉의 유회승과 함께 드라마 OST인 ‘사랑은 늘 도망가’를 열창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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