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경아가 코로나19 확진 후 상황을 전했다.

8일 개그우먼 김경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격리하는동안 아버님은 아가가 아프니 마음 한쪽이 무너지는 것 같다며 뭐가 먹고 싶냐고 계속 물어보셨다. 나는 정말 하나도 먹고 싶은게 없었지만 간신히 바나나를 떠올리고 바나나 좀 갖다달라 부탁드렸다. 아버님은 몇개 갖다주냐고 물어보셨다. 나는 두세개 쯤요? 라고 대답했다. 아버님은 정확히 바나나 세개를 갖다주셨다 #부탁을기가막히게 #잘들어주는 #권씨남자들 #소름"이라고 적었다.

이어 "내가 아프다니 경미언니가 교보문고 5만원권을 쏴주었다. 바로 김영철 선배님의 에세이를 샀다. 이석증에 코로나 두통으로 앉은자리에서 쭉쭉 읽어나갈 수 없는데 그럼에도 글이 순해서 눈에 잘 들어온다. 난 개인적으로 존경만 하지 친분은 많이 없지만 글에서 허례허식없는 선배님의 인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나도 순한여운이 남는 글을 쓰고싶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젯밤 지율이가 방문을 똑똑 하더니 '엄마 끼안고싶어'라고 속삭였다. 내일이면 끝나니 일어나자마자 끼안자고 약속했다. 우린 일어나자마자 꽉 끼안았는데 큰 아이는 좀 깨림직한지 아직까지 손도 안잡아주고있다. #매정한놈 #기나긴7일이끝나간다 #이제야침이삼켜진다 #마라맛오미크론 #그와중에웃겼다 #권씨남자들"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아는 앞서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복 중인 그의 근황에 응원물결이 이어진다.

한편 김경아는 지난 2010년 개그맨 권재관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종영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권재관과 함께 출연하며 사랑 받았으며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하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