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유남규의 딸 유예린이 냉혹한 스포츠의 세계에서 쓴맛을 경험했다.
9일 방송된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유남규의 딸 유예린의 국가대표 선발 도전기가 그려졌다.
유남규의 딸 유예린이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유남규는 유독 어두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본인이 코칭하는 실업팀 소속의 최유나 선수와 딸 유예린이 첫 게임에서 상대 선수로 맞붙게 된 것. 어느 쪽을 응원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 연출됐다.
시합 결과, 유예린은 실업팀 선수와 고등학생 참가자에게 패했고, 유남규는 “언니들한테 너무 차이가 날까 봐 걱정했는데 게임은 잘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어 “결국은 이기지를 못했잖아. 끝에 가면 마무리를 잘 못하잖아”라면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반복적으로 역전패를 당하는 딸을 걱정했다.
유남규는 “이게 계속 너한테 따라다닐 거라고. 그런데 네가 이걸 이겨내는 순간 쫙 올라갈 거야. 어떤 마음으로 게임을 해야 해?”라고 조언과 함께 질문을 던졌다. 스스로 깨우치길 바랐던 것. 유예린은 “지고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것. 이기고 있더라도 작전 생각해서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유남규는 숙소에 가서 잘 생각해보라고 이야기 했다. 이를 지켜본 박세리는 “세상에 나쁜 경험은 없다”라며 유예린이 겪었을 상황을 공감하고 이해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스포츠 스타였던 부모의 등을 보며 치열하게 살아온 2세대와 같은 길을 걸어본 부모 세대를 정조준하며, ‘같고도 다르게 살아가는’ 스포츠 패밀리 1,2 세대의 희로애락을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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