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 JOY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건물주 의뢰인이 등장했다.

지난 9일 밤 8시에 방송된 KBS JOY예능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서는 역대급 재테크 고수 의뢰인의 영수증이 공개됐다.

“오늘 의뢰인은 ‘국민 영수증’ 사상 최고의 재테크 고수”는 송은이의 말에 김숙은 “그런 분이 왜 우리한테 왔지?”라고 의아해 했다. “40억 원대 건물 1채와 오피스텔 3채를 가진 고정 월수입이 1,300만 원. 특징은 물욕이 없음”이라는 의뢰인의 소개에 송은이는 “건물욕만 있구나”라고 감탄했다. “단기 목표는 엘리베이터 있는 큰 건물로 갈아타기, 장기 목표는 번화가 대로변에 있는 건물 매수하기”라며 “재테크를 위해 점점 짠순이로 사는 저, 이대로 괜찮은가요?”라는 의뢰에 곽정은은 “약간 부럽고요, 반성합니다”라며 “전 1억 원 모았을 때 1억에 100만 원짜리 아파트에 들어갔거든요”라고 웃었다.

“몇 년 전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형제들과도 연을 끊었다. 연하 남자친구의 친구가 ‘여자친구 돈 많은데 그냥 잡아’라고 하는 대화를 들은 적이 있다. 비슷한 조건과의 남자친구들은 자기 중심적이라 헤어졌다”는 사연에 김숙은 “갑자기 ‘연애의 참견’이 됐다”고 흥미로워 했다. 송은이는 의뢰인의 재테크 그래프를 공개하며 “2010년에 대출 80%를 받아 8억 2천에 구입한 주택을 근린상가로 용도 변경해 5년 만에 22억에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당시 이런 내용의 재테크를 부동산 프로그램들에서 많이들 이야기를 했다”며 의뢰인의 실행력에 놀랐다.

“5천 원 이상인 곳에서는 절대 외식 안 함”이라는 의뢰인의 신념이 공개되자 김숙은 “우린 절대 건물주가 될 수 없어”라고 충격을 받았다. 박영진은 “이 분은 심지어 점심도 아니고 점저를 해결하신 것 같다”고 감탄했다. “생일 선물도 케이크 대신 양파 한 망을 원했다”는 의뢰인의 말에 곽정은은 “전 모르겠다”며 “숨이 막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옷 욕심도 없는 의뢰인에 대해 송은이는 “옷장을 구경하고 싶었는데 놀랍게도 옷장이 없으시다, 대신 캐리어를 쓰고 계신다”고 말했다. 박영진은 자리에서 일어나 “리스펙(respect)”를 외쳤다. 그러나 계속된 부실한 식단에 “건물 업그레이드를 할 게 아니라 본인의 건강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말했고 곽정은은 “자신을 위해서는 돈을 너무 아끼지 않나. 자신을 홀대하는 느낌도 살짝 받았다”고 걱정했다. 김숙은 “이분과 송은이 씨를 반반씩 섞었으면 좋겠다”며 “송은이 씨는 자신을 위한 소비가 너무 많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의뢰인이 TV가 없어 구독 중인 OTT도 없다. 무료로 시청 가능한 유튜브만 보고 계신다”는 송은이의 말에 김숙은 우리 프로그램도 보신 적이 없겠네요?”라고 놀랐다. 송은이가 “유튜브 짤로만 보셨다고 한다”고 답하자 김숙은 본인 방송인데도 풀 버전은 못 보시겠네요?”라며 웃었고 송은이는 “본 방송은 친한 부동산 가서 보신다고 한다”고 전해 웃음을 줬다.

'국민 영수증'은 매주 수요일 밤 8시에 KBS JO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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