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의 결혼식을 서희원 어머니가 반대한다고 말해 화제다.

지난 9일 대만 톱스타 서희원과 결혼을 발표한 가수 구준엽이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입국한 가운데, 서희원의 모친이 이와 관련 분노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대만의 한 매체는 서희원 어머니와의 인터뷰를 공개. 갑작스러운 결혼 통보에 크게 분노했다며 "내 딸이 하루빨리 사과하지 않으면 (구준엽을) 만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했다.

또한 "나에게 (재혼을) 사전에 말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속였고 존중해 주지 않았다. 기자가 묻기에 모른다고 대답했다. 거짓말하는 것 같겠지만 나는 정말 몰랐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다만 서희원의 친동생이자 방송인 서희제는 대만 매체에 "굉장히 기대된다. 옛날 얘기도 하고 싶고 그동안 잘 지냈는지도 묻고 싶다"면서 최우식, 장혁, 박서준, 이종석 등 스타들과 아는 사이인지 묻고 싶다고 한국 배우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대만 가수 소혜륜의 콘서트에서 처음 만나 2000년대 초반 1년 정도 교제했다가 결별했다. 지난 2011년 중국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했다가 지난해 이혼한 서희원에 구준엽이 위로차 연락을 했고, 번호가 그대로여서 다시 연결된 두 사람은 결혼까지 결심을 하게 됐다. 그야말로 영화보다 영화 같은 스토리에 한국과 대만 대중들은 두 사람을 향해 뜨거운 응원과 축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