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 손호준, 이규형/사진=CJ ENM 제공
배우 허성태, 손호준, 이규형/사진=CJ ENM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가 보기만 해도 빵 터지는 케미를 자신했다.

영화 '스텔라'(감독 권수경/제작 데이드림) 제작보고회가 1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권수경 감독과 배우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가 참석했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권수경 감독은 "스텔라는 나온지 40년 가까이 된 올드카다. 한때 국민차라 내 나이 또래는 추억들이 있을 거다. 그 차가 갖고 있는 노스텔지어 느낌이 있지 않나. 또 영화 스토리가 지난 추억과 관련된 이야기라 스텔라가 인간관계를 회복하고 사람간의 감정들을 이해하기 좋은 소재라고 생각했다. 스텔라를 통해 우리 이야기를 대변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없는 차라 시나리오 단계에서 전국을 뒤져서 미리 구해놨다. 올드카라 중간에 문제가 생길지 모르니 2대를 확보했다. 촬영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갈아타야 하니 현장에는 2대가 상주해있었다. 정비사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영화 '스텔라' 제작보고회/사진=CJ ENM 제공
영화 '스텔라' 제작보고회/사진=CJ ENM 제공

뿐만 아니라 권수경 감독은 "절대 무너지지 않아야 할 가치는 가족 아닌가라는 틀에서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스텔라'도 그 연장선에서 가족을 이해하고 보듬고 잘 지켜가자가 메시지다"고 강조했다.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의 연기 시너지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손호준/사진=CJ ENM 제공
배우 손호준/사진=CJ ENM 제공

손호준은 "늘 대본이 재밌으면 하는 것 같다. 대본을 재밌게 읽었는데 감독님이 선택해주셔서 감사하게 재밌게 찍었다"며 "작가님이 재밌게 써주셔서 웃긴 장면들이 많다. 형님들이 연기를 웃기게 잘해주셔서 내가 연기할 때 형님들 표정이나 제스처 보면서 참기 힘들 때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규형은 "웃음 참기도 힘들었고 손호준과 싸우는 액션신을 빨간 고추들을 말려놓은 곳에서 찍었다. 여러 테이크를 가다 보니 저희 둘뿐만 아니라 스태프들도 너무 매워서 눈물이 계속 흘렀다. 그 장면이 아직도 기억난다. 샤워하는데 고추씨가 속옷에서 나왔다"고 거들었다.

또 손호준은 "자동차와 연기하는게 부담스러웠는데 스텔라가 의외로 연기를 잘해서 잘 찍은 것 같다. 스텔라를 작동하게끔 도와주는 분이 옆에 계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난 대형면허 있는 사람이라 운전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다"며 "기존 모습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기존 재밌는 모습이 조금 더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이규형/사진=CJ ENM 제공
배우 이규형/사진=CJ ENM 제공

이규형은 "시나리오를 보고 푹 빠졌다. 감독님이 연출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손호준, 허성태가 출연한다고 해서 이 작품에 빠져들었다. 못헤어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 허성태/사진=CJ ENM 제공
배우 허성태/사진=CJ ENM 제공

허성태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다. 개인적으로 단편적인 악역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는 역할이라 '동식' 역할이 탐났는데 나이대가 안 맞았다. 이규형이 너무 잘했다. 나도 보면서 많이 놀랐다. 애드리브를 저렇게도 할 수 있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형'으로 298만명 관객을 동원한 권수경 감독과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배세영 작가가 만난 '스텔라'는 오는 4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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