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서른, 아홉' 방송화면 캡쳐
JTBC '서른, 아홉'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송민지가 전미도와 이무생의 관계를 폭로했다.

1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는 정찬영(전미도 분)의 부모에게 김진석(이무생 분)과의 불륜을 폭로하는 강선주(송민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진석은 어머니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눈치챘을까 봐 걱정하는 정찬영에게 언제 말씀 드릴 건지 물었다. 정찬영은 근심 어린 표정으로 모르겠다 답했다. 이어 “오빠 선우(연우진 분)씨한테 전화 좀 해봐. 미조(손예진 분) 어디에 있는지”라고 부탁했다.

다음 날, 차미조는 자신의 가방과 신발을 챙겨준 김진석에 고맙다 인사했다. 김진석은 “컨디션은 좀 어때 괜찮아? 그 사람 왔었다면서. 왜 그때 있잖아 너 여기 와서 펑펑 울었을 때 난 왜 그때 생각이 자주 나는지 모르겠어”라며 정찬영의 암 소식을 듣고 자신을 찾아와 원망하고 울부짖었던 때를 떠올렸다.

차미조는 “우리 어떡하지 오빠. 인생이 참 오락가락이야. 어제 딱 보기 좋은 거 있지. 믿을 뻔 했어. 오빠는 찬영이 남자친구고 찬영이는 건강하고. 엄마는 사위 만난 것처럼 설레하시고. 나도 거기 섞여서 주희랑 같이 그렇게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그냥 그렇게 믿고 싶은 거 있잖아”라면서 문을 열고 서 있는 강선주를 본 순간 와장창 깨져버렸다고 말했다. 차미조는 “인생이 참 오락가락이야 그치 오빠”라고 자조했다.

정찬영은 김선우를 통해 강선주가 왔었고 그래서 차미조가 급히 사라졌단 사실을 전해 들었다. 빨래방에서 돌아가는 세탁기를 멍하니 지켜보던 정찬영은 김진석의 전화에 “이상해. 나 빨래방 되게 지루했거든? 돌려놓고 밥 먹든가 커피 마시든가 그랬거든. 어쩌자고 이게 다 재밌냐. 빨래 다 됐다 나중에 통화해”라고 급히 끊었다.

눈물이 차오른 것. 빨래방에서 홀로 고개를 숙이고 숨죽여 우는 정찬영의 뒷모습을 김진석은 하염없이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정찬영은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찾으라는 차미조의 조언에 힘 입어 오디션에 지원해 배우에 도전했고, 방송말미 강선주가 정찬영의 부모를 찾아가 “두 분 따님이 제 남편을 만나고 있어요”라고 폭로했다.

한편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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