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송강과 박민영이 사소한 갈등을 빚었다.
1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기상청 사람들'(연출 차영훈/극본 선영)11회에서는 진하경(박민영 분)과 이시우(송강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주도 파견 전에 회식을 하자는 진하경의 말에 이시우는 무뚝뚝하게 대답해 진하경을 당황케 했다. 진하경은 뭐가 언짢냐고 물었고 이시우는 "팀장님이 제주도로 가라는 순간부터 한번도 언짢은 기색 한적 없었는데 또라니 무슨 말이냐"며 화낸 표시를 냈다. 진하경은 가볍게 "얘가 또 왜 이러냐"고 했고 이시우는 "난 얘가 아니라 당신 남자라"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이시우에게 진하경은 삐졌냐고 했다. 진하경은 이시우에게 "장난이냐 아님 진짜로 삐진거냐"고 했다. 그러자 이시우는 "장난반, 진심 반"이라고 했다.
진하경은 제주도 문제에 대해 국장님에게 말해보자 제안했다. 이에 이시우는 "왜 사람 마음 헷갈리게 이랬냐 저랬다 하는거냐"며 버럭했다. 그러면서 "나랑 떨어져 지내고 싶어서 나 제주도에 내려가라 한거 아니냐"고 했다.
이를 들은 진하경은 "뭘 오해하고 있나본데 업무적인 결정에 사적인 감정 절대 개입하지 않는다"며 "이전 연애에서도 단 한 번도 없다"고 했다. 그러자 더 기분이 나빠진 이시우는 "그냥 국장님께 말씀 드릴 것도 없다"고 했다. 이어 이시우는 "난 당신이 좋은데 그게 오히려 혼란을 줬다면 미안하다"며 "사랑만 하겠다고 덤벼들어서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하고 관계를 만약 다시 정리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다"고 했다. 진하경이 의아하다는 표정을 짓자 이시우는 "근데 대충 어느 정도 선 지키면서 뜨뜨미지근한 관계 나 자신없다"며 "내가 제주도 가 있을 동안 나랑 갈 수 있을지 없을지 잘 생각하라"고 했다.
그런가하면 진하경은 한기준(윤박 분)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기준은 채유진(유라 분)이 집을 나가버렸다며 "넌 공과 사를 구분하자고 할때마다 권위적인데 내가 채유진한테 그러고 있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사건건 너랑 비교하고 있고 채유진은 그냥 채유진이인데 내가 그랬다"고 했다. 그러자 진하경은 한기준과 이시우를 비교했던 자신의 모습을 봤다.
진하경은 이시우가 자신에게 똑같은 얘기를 했던 것을 떠올렸다. 진하경 자신도 어느 샌가 이시우를 한기준과 비교하고 있었던 것. 이후 진하경은 술에 취하고 말았다. 이시우는 술 취한 진하경을 집까지 데려다 달라는 오명주(윤사봉 분)의 전화를 받았다. 진하경은 이시우에게 "나도 너랑 잘해보고 싶은데 근데 난 딱 거기까지다"며 "적당히 사랑하고, 적당히 좋아하고 적당히 안정적인게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적당히를 넘어서면 내가 막 불안해진다"며 "내가 아니고 다른 사람이 되는 것 같고 그래서 나는 적당히밖에 안돼"고 했다. 이에 이시우는 "일어나서 집에 가자"고 했고 이에 진하경은 "제주도 가서 네가 결정하하"며 "이런 나랑 적당히라도 갈 수 있을지 없을지 너가 결정하라"고 했다.
그렇게 이시우가 제주도로 가고 이시우의 사고 소식이 들려왔다. 이시우가 폭발사고로 눈을 다친 것이다. 그런데 그 자리에 채유진이 같이 있었다. 진하경은 한기준에게 사고 소식을 전하며 "채유진과 있었다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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