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굿펠라스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굿펠라스엔터테인먼트

지난 2020년 3월 13일은 보컬 그룹 가비엔제이 멤버 제니와 작곡가 김수빈(에이밍)이 웨딩마치를 울린 날이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 없이 진행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에이밍 대표인 김창락 작곡가가 사회를 봤고, 먼데이키즈의 이진성과 엔플라잉, 가비엔제이 멤버 건지, 서린이 축가를 불렀다. NRG 이성진, SF9, 세이 예스 등 절친한 연예인 하객들이 참석해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앞서 제니는 결혼 발표를 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하고 귀한 순간을 팬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 조심스레 글을 적어본다"며 "결혼은 남일이라 생각했던 내게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 이제 결혼을 약속하려 한다"고 밝혔다.

제니의 소중한 인연은 바로 작곡가 김수빈. 그는 엠씨더맥스 '처음처럼', '사계(하루살이)', 엔플라잉 '옥탑방', 신용재 '별이 온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팀 '에이밍'을 이끌고 있다.

두 사람은 음악적 교류를 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웨딩화보 촬영 업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수빈은 "(제니와) 같이 작업하고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취향과 코드가 잘 맞는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제니는 "음식이나 음악 취향도 비슷하고, 같이 노는 게 너무 편하고 재미있다 보니 밤새서 수다를 떠는 날도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사람이면 평생을 함께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결혼 결심 이유를 설명했다.

제니는 지난 2012년 가비엔제이에 합류해 리더를 맡고 있다. '행복하댔잖아', '신촌에 왔어', '헤어지래요'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