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나윤의 어머니의 내리사랑이 시청자에 감동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절단 장애인 최초로 지난해 WBC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 비장애인과 겨뤄 4관왕을 거머쥔 ‘한 팔 피트니스 선수’ 김나윤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토바이 사고로 왼팔을 잃은 김나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케어해준 것은 어머니였다. 김나윤의 어머니는 딸의 기저귀 갈이부터 시작해 회복할 때까지 든든하게 곁을 지킨 것.
김나윤의 어머니는 환상통을 언급하며 “네가 없는 팔이 가렵다고 매일 그랬어. 계속 그런 말을 할 때 또 다른 절규 같은 거지. 엄마 보기에는 당연히 없는데 팔이 아프다, 가렵다, 긁어달라 이런 말을 하니까. 그러니까 엄마도 제정신이 아니지”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외마디 비명처럼 나윤이를 살려주세요. 네가 곧 어떻게 될 거 같은 두려움이 있더라고. 두 번째는 얘 걷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던 것을 고백했다.
딸이 피트니스 대회에서 트로피를 휩쓴 것에 대해 “그런 모습을 보면서 엄마도 대견하고 감사하고 너무 멋있어. 그런데 또 다른 더 안타깝고 어떻게 보면 네가 열심히 살수록 더 진한 아픔, 그런 것들이 같이 있는 것 같아. 묻어 있어. 박수는 치는데 한쪽에선 울고 있는. 늘 마음에 짐 같은 그런 무거운 게 계속 있어. 그런데 모든 부모가 그러지 않을까? 부모는 그럴 수밖에 없거든”라고 한없는 내리사랑을 밝혔다.
김나윤은 “나 때문에 고생했고, 그래도 엄마가 이렇게 잘 케어 해줘서 내가 지금 잘 살아가고 있는 것 같거든. 너무 고맙고 많이 사랑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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