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손예진이 친모에 시달린 이칸희, 남기애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날 2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는 차미조(손예진 분)가 친모에 시달린 엄마 연정화(이칸희 분)와 장주희(김지현 분) 엄마 박정자(남기애 분)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화 촬영장에 도착한 정찬영(전미도 분)은 커피차를 발견하고 김진석(이무생 분)에 "이게 뭐야 나 조연이야. 4회차 다섯씬"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정찬영은 "나 너무 부끄럽다 진짜"라며 자신에게 해맑게 인사하는 차미조와 장주희에 얼굴을 돌렸다. 정찬영과 사제지간인 배우 임시완(임시완 분)은 촬영이 끝나고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 선생님이랑 같이 해서 기뻐요"라며 포옹했다.
차미조에게 남자 환자가 찾아왔다. 남자는 "손님 많네. 엄마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안 닮은 것 같기도 하고"라며 차미조의 얼굴을 유심히 살폈고, 차미조는 친모 이름을 말하는 남자에 경계했다. 남자는 "내가 이경숙씨한테 받을게 있다. 이렇게 모른척하면 엄마도 나도 섭섭하죠"라며 압박했고, 김선우(연우진 분)가 심각한 상황에 끼어들어 막았다.
차미조가 엄마 연정화를 아이스크림을 먹자며 불러냈다. 연정화는 "무슨 일 있지 너? 얼굴이 상했잖아"라고 말했고 차미조는 "나 고등학교 때 친모 찾겠다고 기억나지. 근데 거기가 맞긴 맞았나봐. 내 친모가 일했던데 맞았나봐. 얼마전에 주희 엄마를 만났는데 그분 연락처를 주시더라고"라고 털어놨다. 연정화는 "엄마가 미안해 미조야. 친어머니 어디계신지 알고 있었어. 이렇게 알게될 걸 엄마가 진작에 말할걸 그랬나봐. 아빠도 아셔. 언니는 몰라. 말 못해서 미안해 딸"라고 고백했다. 이에 차미조는 "알거 같아. 나 교도소 처음 가봤거든 만나보니까 그렇게 잘 살아오신거 같지 않더라. 상황이 이러니까 다들 나한테 말씀 못하셨겠지"라며 이해했다.
차미조를 만난 장주희는 엄마 이야기에 이어 "나는 다 말하는데 왜 말을 안해. 너랑 찬영이는 다 말하잖아. 나는 정리되고 듣잖아. 미조야. 나도 같이 힘들 수 있어. 왜 너희 둘이 먼저 힘들고 나는 나중에 알고 뒷북쳐야 되냐고"라며 폭발했다. 이에 차미조는 "주희야 니가 그렇게 느끼는 줄 몰랐어. 근데 그거 아니야. 그런거 아니라고"라며 충격받았고, 장주희는 "난 솔직히 있잖아. 찬영이가 가야 하는 것도 겁나고 찬영이 없이 너랑 둘이 여전할까도 너무 겁나"라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정자는 친모를 만났다는 차미조에 "미조야 난 니가 처음 온 날을 잊지를 못해. 경숙이 딸인거 같은데 애가 너무 예쁜거야. 너무 바른거야. 그러고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니들이 친구가 되서는 내 병간호까지 한다고 똘똘 뭉쳐서 차마 내가 말을 못했어"라고 말했고, "엄마 덕분에 엄마 혼자 가슴에 품고 견뎌내신 덕분에 우리는 이렇게 추억만 넘쳐요. 그동안 엄마 혼자 고생하셨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요. 고마워요 엄마"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장주희는 "미조야. 우리 엄마한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한편 차미조는 "결자해지, 일을 저지른 사람이 해결해야 한다. 이 사람과 내가 부모와 자식이 된게 결이라면 해지 풀어야 되는 사람은 내가 되어야 한다"라며 혼자 교도소를 찾아가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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