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27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이 보내온 문자를 읽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독박육아 힘들다. 주말이 있으면 좋겠다"는 사연에 "본인이 독박육아 하는데 어디좀 놀러갔다 올게 하면 부인이 기분이 썩 좋지 않을거다. 육아는 나눠서 해야한다. 교대를 해야 집안 분위기가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혼수 가전제품 보러 가고 있다는 예비 신혼부부에 "가전제품 보는 거도 일이다. 세탁기도 종류가 많지 않나"라며 "예전엔 일본 제품이 많았는데 우리가 다 이겼다. 메이드 코리아 짱이다. 좋은 제품 많으니까 보는 재미도 있을거다"라고 응원했다.
봄을 맞아 농사를 시작했다는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비료값도 굉장히 많이 올랐더라. 농산물의 원가가 올라가면 소비자에게도 올라서 나올거다. 이래저래 국제정세 때문에 우리가 흔들리는게 마음이 아프다"면서 "탄탄하게 경제가 뒷받침 되면 좋을텐데 자본이 없는 걸 어떡하나. 그래서 우리는 인재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아직 컨디션이 완벽히 돌아오지 않았다는 박명수는 "18살 딸이 생일날 코로나 확진을 받아 영상통화로 생일 케이크를 불었다"는 사연에 "코로나 얘기 나오면 할 얘기가 많은데 자가격리 2번 하고 코로나 확진되고 한 3개월은 날렸다. 지금도 완쾌가 안됐다"면서 "국가와 사회, 애청자가 나서서 박명수를 살려줘야 한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박명수는 금연에 도전한다는 청취자에 "제 후배가 선물로 전자담배를 가져온거다. '담배를 안 피우는 사람한테 가져다주면 어떡하냐'니까 지인이 열었다고 하더라. 한 번 했다가 중독돼서 몇 달을 고생했다. 전자단배건 연초건 몸에 좋지 않다. 지금 폐 때문에 고생이 많지 않나. 금연하시길 바란다. 전자담배 세트를 선물하는 경우가 어딨냐. 한 3개월 정말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박명수는 아이의 교육을 위해 이사를 결심했는데 사정상 아빠가 봐줘야할 것 같아 걱정하는 엄마 청취자에 "엄마만큼 아빠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신경을 써야한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희생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잘 되시겠나. 아이 보는 게 정말 힘들다"면서 "저는 지금이 나은 것 같다. 아이는 예쁜데 3~4명이었으면 저는 죽었을 것"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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