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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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윤남기는 이다은 부모님으로부터 동거 허락을 받아낼 수 있을까.

2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에서는 윤남기, 이다은이 이다은의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남기, 이다은은 이날 '돌싱글즈' 멤버들과 뒤풀이 모임을 가졌다. 서로에 대한 불만은 없느냐는 장난스러운 물음에 머뭇거리던 윤남기는 "세수를 하고 나서 손잡이에 비누 거품이 좀 남아있으면 나는 그걸 못본다"며 "사실 성향이 다른 거잖냐"고 답했다. 주변에선 겨우 생각한 것이 이 정도냐며 야유했고, 이다은은 "잘 닦을게"라고 말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후 집에 들어온 두 사람. 윤남기는 "여기 살까?"라며 조심스럽게 동거 이야기를 꺼냈다. 이다은은 "나도 생각 안해본 건 아니"라면서도 거품 이야기로 장난을 쳤고, 윤남기는 "결혼도 빨리 할까?"라고 다시 제안했다.

이다은은 "그냥 연애하는 거랑 동거하는 거랑은 다른 문제"라면서도 딸 리은을 생각하면 동거를 하는 쪽이 맞는 것 같다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남기는 이에 "나도 그러려고 (이사를) 온 거잖냐. 하루라도 더 보려고"라고 위로했으며 이다은은 고마운 마음에 울컥 눈물을 보였다.

일주일 후 이다은의 부모님을 만나기로 한 윤남기. 두 사람은 이 부모님과의 여행에서 동거에 대한 허락을 구해보기로 했다. 여행지는 두 사람이 첫 데이트를 했던 돌싱빌리지로, 반 년 만에 한 가족이 되어 귀환한 이들 가족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식사 자리를 정리한 뒤 윤남기는 조심스럽게 이다은 부와 독대할 수 있는 술자리를 제안했다. 동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려는 것. 다은 부가 "친구들 많지 않냐. 육아 전념하려면 친구들과도 못만날 것"이라 묻자 윤남기는 "다은, 리은이와 지내는 시간이 너무 좋아서 이젠 약속을 굳이 잡지도 않는다. 이렇게 바뀌나 싶은데, 저도 약간 신기하다. 술자리가 당기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다은 부는 리은이 윤남기를 잘 따르는 점을 언급하며 "정말 너무 다행이고 고마운 일이다. 리은이는 정서적으로 메마르지 않은 아이로 컸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남기는 이에 "제가 그래서 다은이랑 얘기를 좀 해봤다. (리은이) 저희 셋이 같이 지내는 걸 확실히 좋아하는 것 같더라. 제가 등원도 많이 시키고 싶고 그래서 당장 저희가 결혼 날짜를 잡진 않았지만 리은, 다은이랑 저희 집에서 지내는 시간을 늘려가면 어떨까 말씀을 여쭤보려 한다"고 조심스럽게 동거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이에 다은 부는 복잡판 표정으로 긴 침묵을 이어가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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