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사진=헤럴드POP DB
짐 캐리/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조은미 기자]미국의 배우 짐 캐리가 얼마 전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일어난 윌 스미스가 크리스 록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입 열었다.

짐 캐리는 29일(현지시간) CBS 모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기립박수가 역겨웠다. 윌 스미스는 경찰에 체포됐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가 크리스 록을 폭행한 일에 관한 언급. 당시 크리스 록은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캣 스미스의 투병 사실을 조롱 했고 이를 참지 못한 윌 스미스는 무대 위로 올라와 크리스 록의 얼굴을 가격했다. 그리고 윌 스미스는 해프닝 이후 '킹 리차드'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짐 캐리는 크리스 록이 윌 스미스를 신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 "그(크리스 록)가 번거로움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라면 윌을 고소했을 것"이라며 2억 달러를 청구했을 거라고 했다. 이어 "그 영상은 영원히 남아 있을 거다. 어디서든 볼 수 있을 거고 그 모욕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아무도 누군가의 얼굴을 때릴 권리가 없다"라며 윌 스미스를 비판했다.

짐 캐리는 "나는 윌 스미스를 싫어하지 않는다. 잘 되기를 바란다"라면서도 윌 스미스의 행동이 이기적인 것이었다고 꼬집었다.

앞서 사건의 당사자인 윌 스미스는 SNS에 해당 일을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모든 형태의 폭력은 독이 있고 파괴적이다. 어젯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내 행동은 용납할 수도, 용서할 수도 없다"라며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 농담도 일의 일부지만, 아내의 건강 상태에 대한 농담은 참을 수 없어서 감정적으로 반응했다"라는 글을 올려 크리스 록에 미안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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