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봄이 엄마’ 김지우가 10대 엄마의 녹록지 않은 현실을 공개한다.

오는 4월 3일(일) 밤 9시 20분에 방송하는 ‘고딩엄빠’ 5회에서는 11개월 된 딸 ‘봄이’ 엄마 김지우가 양육에 필요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자리를 구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앞서 김지우는 11개월 된 딸 ‘봄이’ 육아와 함께 살림까지 능숙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박미선-하하-인교진 역시 김지우에게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김지우는 ‘한부모 수당’으로 생활을 이어 가며 녹록지 않은 주머니 사정을 메우기 위해 수소문하며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게 된다. 하지만 만 18세라는 나이와, 봄이 육아로 인해 시간을 충분히 낼 수 없다는 현실에 부딪혀 쉽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다.

다행히 예전 알바하던 고깃집 사장님의 배려로 반나절 알바를 하게 됐다. 김지우는 싹싹하고 부지런한 면모로 사장님은 물론 손님들에게 칭찬 받는다. 김지우는 “학생 때도 주차장 안내부터 고깃집, 한식당 서빙, 전단지 돌리기 등 여러 알바를 많이 했다. 일머리가 있어서 습득력이 빠른 편”이라고 인터뷰해 일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다.

그럼에도 현실적 여건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김지우는 “저 때문에 봄이가 불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로서 삶의 무게가 무겁다고 느껴진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를 먹먹하게 만든다.

김지우의 현실을 지켜본 이시훈 성교육 강사는 “만 18세 미만 친구들은 일하려면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한데, 부모님과의 사이가 틀어진 경우가 많다 보니 동의서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딩엄빠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설명한다.

제작진은 “봄이를 돌보며 씩씩한 모습을 보여왔던 김지우가 현실의 높은 벽 앞에서 기댈 곳이 없는 상황을 어렵게 털어놓았다. 현재 ‘봄이 엄마’처럼 많은 10대 엄빠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평범한 양육도 쉽지 않은 처지다. 이와 관련한 우리 사회의 제도적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