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안일권이 김종국을 다시 한 번 도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코요태 빽가가 스페셜 DJ로 함께 한 가운데 웹예능 '좀비트립'의 주역인 개그맨 안일권,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일권은 "하승진은 어나더클래스다. 난 허세를 버렸다"며 "어두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밝게 하는 의미에서 '좀비트립'을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피지컬 좋은 사람이 해야 하지 않냐고 제작진에 말했었는데 하승진이 말도 잘하지, 방송 잘하지, 센스 있지, 피지컬도 대한민국 1등이다"고 하승진을 치켜세웠다.

하승진은 "처음 제작진 미팅할 때 정찬성, 내가 섭외됐었는데 비슷한 3명이 모이면 참가자가 기가 죽을 수도 있지 않나. 그래서 고민하고 있는데 안일권을 거론해서 금상첨화다 싶었다. 물과 기름 사이 한방울 비눗방울처럼 조화롭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대본이 없다. 있으면 리얼하게 흥분한 반응이 나올 수 없을 것 같다. 방송이 안 되어도 할 말은 해야겠다고 생각을 한다. 몇몇 출연한 사람은 과거 잘못에 대한 죄의식이 없고, 뻔뻔한 사람도 있다. 모든 스태프들이 쉬는 날에 촬영을 준비했는데 못하겠다고 해서 허탕친 적도 있다. 그러니 리얼한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특히 안일권은 가수 김종국과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일권은 "결혼식에서 만났다. (내 도발을) 재밌게 봤다고 하시더라"라며 "멱살 잡아달라고 부탁했는데 바쁘신 와중에 도와주시더라. 너무 감사하다. 인성이 좋으시더라"라고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찍은 영상이 20초도 안 되는데 최대한 늘려서 올렸다. (조회수) 400만이 넘었다. 허세 부렸는데 김종국에게 끌려가는게 속이 시원하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안일권은 "복싱룰로는 내가 이긴다. 언제든지 도전해도 된다. 나도 페어플레이 하겠다. KO는 못시키더라도 체력은 자신 있다. 체급 안 맞추고 하겠다. 내가 이긴다. 무시해서 도발하는 게 아니라 스포츠다. 난 영광이다"고 마지막까지 김종국을 향한 허세를 떨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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