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민석, 신동미, 윤시윤, 배다빈, 서범준, 최예빈/사진제공=KBS
배우 오민석, 신동미, 윤시윤, 배다빈, 서범준, 최예빈/사진제공=KBS

[헤럴드POP=정혜연 기자]'현재는 아름다워'가 유쾌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예고했다.

1일 오후 KBS2 새 주말극 '현재는 아름다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성근 감독과 배우 윤시윤, 배다빈, 오민석, 신동미, 서범준, 최예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성근 감독은 '현재는 아름다워'에 대해 "결혼률, 출산률이 떨어진 즈음에 여기 계신 분들이 사랑에 빠지고 가족이 되는 것,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한 의미를 전하는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작품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윤시윤은 "하명희 작가님의 팬이었다. 이 작품을 처음에 제안 받았을 때 너무나 영광이었고 KBS 주말 아니냐. 어떻게 보면 그 기회 자체가 영광스럽기 때문에 제가 선택했다기보다 은혜를 받은 느낌으로 참여했다"고 답했다.

배다빈은 "선배님들과 같이 작업하는 게 영광이다. 매일 배운다는 태도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고, 오민석은 "KBS 작품 많이 했다. KBS의 아들로서 KBS가 하라면 한다"고 말해 배우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KBS 대표 주말 드라마인 만큼 시청률 40% 찍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시윤은 "'김탁구'는 미니시리즈였는데 주말 드라마 같은 성향이 강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보편적인 가족애를 그린 작품이었고 제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KBS 주말 드라마 장르인 것 같다. 저희 가족도 그렇고 어른들이 많이 기다려주시지 않았다. 장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배다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주연을 맡았다. 이에 대해 그는 "주연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 부담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선택해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을 믿고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해내는 게 목표다"라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가족 중심의 드라마를 구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김성근 감독은 "구상은 작가남이 하셨고 저는 그 기획안을 접하고 시기적절하다고 판단해서 선택하게 됐다. 보시는 동안 즐겁고 보시고 가족들의 얼굴을 떠올리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이날 윤시윤은 결혼의 의미에 대해 "젊은 세대인 저희가 생각했을 때 결혼이라는 게 고전적인 의미가 강한 것 같다. 때가 되면 결혼을 해야 하고 결혼의 의미를 반드시 발견해야 한다고 하는데 의미를 발견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나 결혼 안 할래'하는 갈등이 생기는 것 같고 그 시대에 맞는 드라마인 것 같다"며 "'결혼이 정답인가?'라는 생각을 늘 하는 것 같다. 결혼에 대한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저희가 조그만 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오민석은 "아파트 하나로 삼형제가 싸우는데 여기서는 아파트가 주는 의미가 다른 것 같다. 저도 치과의사고 둘째도 변호사로 사회적으로 성공했는 내집이 없다. 제가 볼 때는 현 시대에 아파트가 주는 의미가 있다. 아무리 성공했지만 내집 마련이 젊은 세대에게는 힘들지 않나. 삼형제가 결혼을 못 하는 이유 중에 그런 이유도 있지 않나"며 깊은 현실 고찰을 했다.

끝으로 '현재는 아름다워' 출연진들은 시청률 42%가 넘으면 다 같이 김종국의 춤을 추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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